무주군, 반딧불 농업대학 운영학과 선정 설문조사 실시

[무주=뉴시스]최정규 기자 = 전북 무주군은 '2026년 반딧불 농업대학 운영학과' 선정을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지역 내 농업인 등을 대상으로 한 이번 설문조사는 군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다는 취지에서 진행하는 것이다. 무주군은 오는 13일부터 11월7일까지 약 3주간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농업인상담소, 무주군 누리집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무주군 관계자는 "군민이 원하고 필요로 하는 교육을 진행해 만족도를 높이고 나아가 무주군이 지향하는 소득농업 실현을 위한 노력"이라며 "앞으로도 군민과의 소통을 강화해 현장 중심의 정책, 기후변화와 고령화 등 다변화하고 있는 농업환경을 반영한 교육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무주군 반딧불 농업대학은 농업 발전과 농업인들의 전문 경영 능력개발, 기술력 향상을 위해 2009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지난해까지 농촌관광학과, 식품가공학과, 친환경농업과, 한우학과 등 34개 과정에서 1916명의 졸업생 및 수료생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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