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구 어린이대공원

유해야생동물인 야생멧돼지. 해당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계 없음. (뉴시스DB)
[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추석날 부산 도심에 멧돼지가 출몰한 데 이어 공원에서도 출몰 신고가 접수돼 소방 등이 수색을 펼치고 있다.
10일 부산소방재난본부, 부산진구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41분께 부산진구 어린이대공원에 멧돼지 3마리가 나타났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소방은 현장에 출동해 일대를 수색하고 있으며, 부산진구청은 기동포획단에 출동을 요청한 상태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청은 안전문자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전하며 등산객과 인근 주민들이 안전에 유의할 것을 알렸다.
앞서 추석 당일인 지난 6일에도 부산 도심에 멧돼지가 출몰했다. 같은 날 오후 10시50분께 사하구 신평역 인근에 나타난 120㎏가량의 멧돼지는 인근 상점 출입문을 파손하고 차량과 충돌한 뒤 죽었다. 인명 피해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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