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2~10시 월곡동 일대

[광주=뉴시스]박기웅 기자 = 세계 각국의 음식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축제가 광주 도심에서 열린다.
광주 광산구는 오는 18일 오후 2시부터 10시까지 월곡동 생활권 도로 일대에서 '2025 광산 세계야시장'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광산구에는 광주지역 전체 외국인 2만5000여명의 57% 상당이 거주하는 등 다양한 국적의 이주민이 지역 주민들과 어울려 살아가고 있다.
이번 축제에는 베트남과 중국, 우즈베키스탄, 태국, 캄보디아, 인도, 터키 등 19개국 이주민 공동체가 참여한다. 이주민들이 직접 만든 세계 각국 현지 음식을 맛볼 수 있도록 먹거리 공간 80여개를 운영한다.
각 국가별 전통의상을 살펴볼 수 있는 '세계전통의상 퍼레이드'와 아오자이 논라춤 등 세계문화 공연도 열린다. 개그맨 김용명과 함께하는 선·이주민 파워공감 토크쇼, 고려인마을과 월곡시장을 탐방하는 월곡골목여행 등을 운영한다.
방문객들이 축제를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차 없는 거리로 운영한다. 세계놀이·전통의상 체험 공간, 빈백 힐링공간을 조성해 머물면서 즐기는 체류형 축제 공간을 구성한다. 먹거리 공간과 체험 공간에서는 다회용기를 사용해 일회용품 없는 친환경 축제로 운영한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광산 세계야시장은 선·이주민이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는 특별한 축제"라며 "이번 행사가 광산구를 넘어 광주를 대표하는 글로벌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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