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갤러리, 황제영·김민정·유시호 잇단 개인전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BNK부산은행은 부산 중구 신창동 BNK부산은행갤러리에서 예술의 풍부한 시각을 담은 감성적인 전시를 잇달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먼저 오는 12일까지 황제영 작가의 개인전 '꿈꾸는 펭귄들-작은 발걸음, 큰 상상'이 열린다. 황 작가는 펭귄을 차가운 극지의 상징에서 따뜻한 유머의 주인공으로 재탄생시켜 위트와 선명한 색감으로 관람객의 기억과 상상을 자극하는 작품을 선보인다.

이어 15~22일 김민정 작가 개인전 '그리움은 그림이 되고..2'가 마련된다. 김 작자가는 유화에 매니큐어와 커피가루를 혼합해 독특한 질감을 살린 작품을 소개한다.

또 23일부터 11월3일까지 유시호 작가의 개인전 '花路散步(화로산보)'가 열린다. 그는 평범한 산책길 풍경을 고유한 색감과 감성으로 재해석한 작품들이 내놓는다.

부산은행 김용규 경영전략그룹장은 "BNK부산은행갤러리를 통해 앞으로도 더 다양한 작품을 소개하고, 지역민들에게 감동과 영감을 전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은행은 2011년 BNK부산은행갤러리 개관 이후 총 340여 차례의 전시에 무료 대관을 지원했으며, 전담 큐레이터 운영을 통해 지역민들에게 수준 높은 전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BNK부산은행갤러리 대관은 부산은행갤러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