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 오픈런 대표 연극 '죽여주는 이야기' 천안 공연

기사등록 2025/10/09 13:38:17

17년 만에 11일 천안 봉서홀서

[천안=뉴시스]연극 '죽여주는 이야기' 공연 포스터. 2025. 10. 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뉴시스]연극 '죽여주는 이야기' 공연 포스터. 2025. 10. 0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뉴시스]곽상훈 기자 = 대학로 오프런 공연의 대표작인 연극 '죽여주는 이야기'가 17년만에 11일 충남 천안 봉서홀로 관객을 찾아간다.
 
봉서홀은 단순한 공연장이 아닌 지역 예술문화의 중심 무대로 제작팀은 보다 더 풍성한 관객 참여 콘텐츠를 선보인다. 더불어 국내 주요 대형 뮤지컬 작품에서 주로 만날 수 있는 배우 이훈진이 함께 공연 준비에 한창이다.

이훈진은 뮤지컬 맨오브라만차 산초역, 영화 괴물,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 등 수 많은 공연과 방송 작품에 출연한 바 있다.

제작팀은 이훈진의 색다른 캐릭터와 몰입도 높은 연기가 돋보일 뿐 아니라 그의 에너지 넘치는 연기와 섬세한 표현이 관객의 관심을 한층 끌어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죽여주는 이야기는 단순 관람형 연극이 아닌 '관객 참여형'이라는 흥미로운 콘텐츠를 담은 블랙코미디로 2008년 초연 이후 17년 간 450만명 이상 누적 관객을 기록한 대한민국 대표 스테디셀러 연극이다.

단순한 공연을 넘어 우리가 일상 속에서 무심코 지나쳤던 삶의 본질을 되돌아 보게 하며, 이번 공연이 관객에게 깊은 울림과 웃음을 전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작품은 죽음을 가장 우스광스럽고 아이러니한 방식으로 다루고 있는 블랙코미디다. 단순히 자살이라는 소재를 희화하는 것이 아니라 그 경계 위에서 '살아야 할 이유'를 더욱 강력하게 되묻는 작품이다.

공연은 자살사이트를 통해 만나 이들의 유쾌하면서도 살벌한 대화로 시작한다. 비가 억수같이 쏟아지는 음침한 날 지하 깊은 그 곳에 그로테스크한 모습을 한 여자가 찾아오면서 공연의 막이 오른다.

이번 봉서홀 공연에서도 대학로 전용관 객석과 동일하게 배려석, 안락사, 마돈나, 바보레옹석 좌석 예매가 가능하다. 배려석은 17년만에 만들어진 좌석으로 참여의 부담을 느끼는 분들이 다른 참여 관객을 보며 공연을 두 배로 즐길 수 있는 좌석이다.

이 연극은 천안 봉서홀 공연 이후 올 연말 부산으로 관객을 찾아갈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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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 오픈런 대표 연극 '죽여주는 이야기' 천안 공연

기사등록 2025/10/09 13:38:1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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