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가자 평화계획 1단계 합의…모든 인질 곧 석방"

기사등록 2025/10/09 08:26:45

최종수정 2025/10/09 08:36:59

"이스라엘·하마스, 계획 1단계에 모두 서명"

"이스라엘군, 합의된 선까지 철수할 계획"

"영구 평화 첫걸음…모든 당사자 공정 대우"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일(현지 시간) 백악관에서 라운드테이블 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5.10.09.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일(현지 시간) 백악관에서 라운드테이블 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5.10.09.
[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8일(현지 시간)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우리의 평화 계획 1단계에 모두 서명했다는 사실을 발표하게돼 매우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이같이 밝히며 "이는 모든 인질이 매우 곧 석방될 예정이고, 이스라엘은 그들의 군대를 합의된 선까지 철수할 것임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강력하고 지속적이며 영구적인 평화를 향한 첫걸음"이라며 "모든 당사자들은 공정하게 대우받게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한 "이는 아랍과 무슬림 세계, 이스라엘, 모든 주변국가들 그리고 미국에 위대한 날"이라며 "이 역사적이고 전례없는 사건이 일어나도록 함께 노력한 카타르와 이집트, 튀르키예의 중재자들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지난 6일부터 이집트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20개 평화 원칙을 바탕으로 종전 협상을 진행해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합의가 매우 근접했다며, 직접 협상 현장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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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가자 평화계획 1단계 합의…모든 인질 곧 석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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