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내촌2터널 인근서 교통사고
추석 연휴 대체공휴일인 8일 정오 무렵, 강원 홍천군 내촌면 서울양양고속도로 서울방향 내촌2터널 인근에서 차량 7대가 잇따라 추돌하는 교통사고가 발생했다.(사진=강원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홍천=뉴시스]홍춘봉 기자 = 추석 연휴 대체공휴일인 8일 정오 무렵, 강원 홍천군 내촌면 서울양양고속도로 서울방향 내촌2터널 인근에서 차량 7대가 잇따라 추돌하는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오후 12시 24분께 SUV와 승용차 등이 연쇄적으로 부딪히며 터널 안팎이 순식간에 정체로 마비됐다. 이 사고로 각 차량에 타고 있던 5명이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현장에는 경찰과 소방당국이 출동해 부상자를 구조하고 사고 차량을 신속히 견인하는 등 수습 작업을 벌였다. 사고 여파로 한때 서울방향 차량 통행이 2km가량 정체되며 운전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경찰은 앞차 급정거 가능성 등 여러 원인을 놓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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