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울주추석장사씨름대회 백두급 2연패…통산 16번째 타이틀

기사등록 2025/10/08 16:54:53

[서울=뉴시스] 김민재가 8일 울산 울주군 울주종합체육센터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5 울주추석장사씨름대회' 백두급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대한씨름협회 제공) 2025.10.08.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민재가 8일 울산 울주군 울주종합체육센터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5 울주추석장사씨름대회' 백두급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대한씨름협회 제공) 2025.10.08.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김민재(영암군민속씨름단)가 울주추석장사씨름대회에서 백두급 2연패를 달성했다.

김민재는 8일 울산 울주군 울주종합체육센터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5 울주추석장사씨름대회' 백두장사(140㎏ 이하) 결정전(5판3선승제)에서 백원종(영암군민속씨름단)을 3-0으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김민재는 2년 연속 추석장사에 등극함과 동시에 올 시즌 2관왕(설날대회·추석대회)을 달성하는 데도 성공했다.

아울러 그는 개인 통산 16번째(백두장사 14회·천하장사 2회) 장사 타이틀까지 차지했다.

김민재는 이날 8강에서 김진(증평군청)을 상대로 밀어치기를 연이어 성공시키며 2-0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어진 4강에선 서남근(수원특례시청)을 들배지기와 밀어치기로 눕히면서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 같은 팀 동료인 백원종을 만난 김민종은 첫 판부터 밀어치기로 먼저 점수를 따낸 뒤, 기세를 이어 두 번째 판과 세 번째 판에서 들배지기를 연달아 성공시켜 황소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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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울주추석장사씨름대회 백두급 2연패…통산 16번째 타이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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