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민재가 8일 울산 울주군 울주종합체육센터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5 울주추석장사씨름대회' 백두급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대한씨름협회 제공) 2025.10.08.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0/08/NISI20251008_0001962314_web.jpg?rnd=20251008165209)
[서울=뉴시스] 김민재가 8일 울산 울주군 울주종합체육센터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5 울주추석장사씨름대회' 백두급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대한씨름협회 제공) 2025.10.08.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김민재(영암군민속씨름단)가 울주추석장사씨름대회에서 백두급 2연패를 달성했다.
김민재는 8일 울산 울주군 울주종합체육센터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5 울주추석장사씨름대회' 백두장사(140㎏ 이하) 결정전(5판3선승제)에서 백원종(영암군민속씨름단)을 3-0으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김민재는 2년 연속 추석장사에 등극함과 동시에 올 시즌 2관왕(설날대회·추석대회)을 달성하는 데도 성공했다.
아울러 그는 개인 통산 16번째(백두장사 14회·천하장사 2회) 장사 타이틀까지 차지했다.
김민재는 이날 8강에서 김진(증평군청)을 상대로 밀어치기를 연이어 성공시키며 2-0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어진 4강에선 서남근(수원특례시청)을 들배지기와 밀어치기로 눕히면서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 같은 팀 동료인 백원종을 만난 김민종은 첫 판부터 밀어치기로 먼저 점수를 따낸 뒤, 기세를 이어 두 번째 판과 세 번째 판에서 들배지기를 연달아 성공시켜 황소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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