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립미술관 '2025 미술주간' 14~19일 축제형 행사

기사등록 2025/10/08 10:32:30

'도민의 날' 연계, 전시·체험교육·도슨트·이벤트 풍성

GAM 아트 마켓·한화에어로스페이스 상생 페스타도

경남도립미술관 지난 2024년 미술주간 한 공연 프로그램 모습.(사진=경남도립미술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경남도립미술관 지난 2024년 미술주간 한 공연 프로그램 모습.(사진=경남도립미술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도립미술관은 오는 14일 '경남 도민의 날'과 연계해 '2025 경남도립미술관 미술주간'을 14일부터 19일까지 축제형으로 운영한다.

이번 미술주간 행사는 전시 6건, 교육 프로그램 5건, 도슨트 30회, 문화행사 5회, 이벤트 2회 등으로 구성했다.

현재 경남도립미술관에는 경남 의령 출신 중견작가 권영석의 예술세계를 소개하는 전시 '권영석: 생(生)이라는 우주', 경남 신진작가 지원전 공모에 선정된 김현태·박기덕·박준우·방상환·장두루 작가가 참여하는 전시 'N ARTIST 2025: 새로운 담지자'가 진행 중이다.

또, 기후 재난과 생태 위기 속에 예술과 미술관의 역할을 고민한 전시 '테라폴리스를 찾아서'가 진행되고 있다.

경남도립미술관 미디어 소장품전 'GAM 컬렉션 스크리닝'과 최정화 작가의 대형 설치 작품 '인류세'를 보이는 수장고 형태로 선보이는 '보이는 수장고–인류세'도 관람할 수 있다.

아울러 오는 19일에는 경남의 대표 기업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협력한 팝업전 '정은혜 작가&느티나무의 사랑'이 열린다.

발달장애인 배우이자 화가로 알려진 정은혜 작가와 경남 양산의 '느티나무의 사랑' 소속 장애 예술인의 특별한 예술세계를 선보인다.

교육 프로그램으로는 '권영석: 생(生)이라는 우주', 'N ARTIST 2025 : 새로운 담지자', '테라폴리스를 찾아서' 전시와 연계한 상시 체험이 마련되어 있다.

전시기획자이자 학예연구사와 소통하는 프로그램 '조조미술관 : 큐레이터와 모닝커피'도 진행될 예정이다.

전시 해설 프로그램으로는 오는 10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하루 5회 진행되며, 문화 접근성 향상 프로그램 '함께하는 미술관' 제목으로 청각 및 시각 장애인을 위한 전시 관람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문화 행사로는 지역 미술가들이 참여해 아트 상품을 판매하고 교육·체험 콘텐츠를 제공하는 'GAM 아트 마켓'을 오는 17일과 18일 미술관 앞마당에서 운영한다.

마지막 날인 19일에는 '2025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상생 페스타'를 진행한다.

지역 동반성장 및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행사로, 플리마켓과 다채로운 공연, 이벤트와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박금숙 경남도립미술관장은 "도민의 날과 연계하여 도민과 예술가 그리고 기업이 함께 미술로 즐기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고자 했다"면서 "앞으로도 모두를 위한 열린의 장으로서 도민과 늘 호흡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2025 경남도립미술관 미술주간 행사 프로그램들은 경남도립미술관 누리집과 인스타그램 등 사회누리소통망(SNS)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별도 예약이 필요한 프로그램은 누리집에서 예약 접수를 받는다.

도립미술관 전시와 프로그램은 무료로 즐길 수 있으며,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입장 마감은 오후 5시30분까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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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립미술관 '2025 미술주간' 14~19일 축제형 행사

기사등록 2025/10/08 10:32:3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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