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뉴시스] 성남시 옛 차량등록사업소 부지(판교동 578번지)개발 방안(사진=성남시 제공) 2025.10.06.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0/06/NISI20251006_0001961931_web.jpg?rnd=20251006095311)
[성남=뉴시스] 성남시 옛 차량등록사업소 부지(판교동 578번지)개발 방안(사진=성남시 제공) [email protected]
[성남=뉴시스] 신정훈 기자 = 경기 성남시가 16년간 방치된 판교동 578번지 옛 차량등록사업소 부지 개발 방향을 '기업 유치 및 복합문화체육시설 조성'으로 확정하고 내년부터 본격 추진한다.
6일 시에 따르면 시는 차량등록사업소 전체 부지 1만5133㎡ 가운데 1만2133㎡는 기업 및 R&D센터 유치 용지로, 3000㎡는 복합문화체육시설 건립 부지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는 교통 여건과 판교테크노밸리 등 4차 산업 관련 인프라와의 연계 시너지를 고려해 우수 기업을 유치하고, 부족한 체육·문화시설을 보완하기 위해서다.
현재 판교동은 청소년 학습시설과 사회복지관은 입지해 있으나 실내 체육시설은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시는 실내수영장과 다목적 체육관을 갖춘 복합체육시설을 건립해 생활형 문화·여가 공간으로 제공하고, 일상과 문화를 연결하는 프리미엄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또한 AI·빅데이터·미래 모빌리티·소프트웨어 분야 첨단기업과 R&D센터를 유치해 인구 증가와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고, 판교테크노밸리·카이스트 AI연구원과의 연계를 강화해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달 29일 열린 주민설명회에서 이 같은 개발 계획을 공유한 바 있다.
신상진 시장은 "차량등록사업소 부지에 대기업과 복합문화체육시설이 조성되면 유동인구가 증가해 교통 인프라 개선 촉진 및 서판교 일대 추가역 신설에 대한 수요 타당성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올해 하반기부터 지구단위계획 변경 등 행정 절차를 신속히 추진해 2030년 완료를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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