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AP/뉴시스]2022년 3월3일 오스트리아 빈 석유수출국기구(OPEC) 본부 외부 모습. 2025.10.06.](https://img1.newsis.com/2023/06/04/NISI20230604_0000250943_web.jpg?rnd=20230604130211)
[빈=AP/뉴시스]2022년 3월3일 오스트리아 빈 석유수출국기구(OPEC) 본부 외부 모습. 2025.10.06.
[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기타 산유국 모임인 오펙플러스(OPEC+)가 내달 증산량을 13만7000배럴로 정했다.
오펙 홈페이지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 러시아, 이라크, 아랍에미리트(UAE), 쿠웨이트, 카자흐스탄, 알제리, 오만 등 8개국은 5일(현지 시간) 화상회의를 열고 이같이 정했다.
이들은 성명에서 "세계 경제 전망과 현재의 건전한 시장 펀더멘털의 관점에서 생산량을 조정하기로 했다"라며 "조정치는 2025년 11월부터 이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계 석유 생산량의 절반가량을 담당하는 오펙플러스는 지난 몇 년 유가 지지를 위해 감산을 실시했다. 그러나 최근 들어 시장 점유율 등을 고려해 증산 행보로 돌아섰다.
올해 4월부터 단계적으로 하루 250만 배럴 증산을 결정했고, 그간의 감산 조치를 빠르게 해제했다. 지난달에도 화상 회의를 통해 13만7000배럴 증산을 결정한 바 있다.
오펙플러스 국가는 시장 여건 등을 점검하기 위해 매달 회의를 열 방침이다. 차기 회의는 내달 2일 열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오펙 홈페이지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 러시아, 이라크, 아랍에미리트(UAE), 쿠웨이트, 카자흐스탄, 알제리, 오만 등 8개국은 5일(현지 시간) 화상회의를 열고 이같이 정했다.
이들은 성명에서 "세계 경제 전망과 현재의 건전한 시장 펀더멘털의 관점에서 생산량을 조정하기로 했다"라며 "조정치는 2025년 11월부터 이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계 석유 생산량의 절반가량을 담당하는 오펙플러스는 지난 몇 년 유가 지지를 위해 감산을 실시했다. 그러나 최근 들어 시장 점유율 등을 고려해 증산 행보로 돌아섰다.
올해 4월부터 단계적으로 하루 250만 배럴 증산을 결정했고, 그간의 감산 조치를 빠르게 해제했다. 지난달에도 화상 회의를 통해 13만7000배럴 증산을 결정한 바 있다.
오펙플러스 국가는 시장 여건 등을 점검하기 위해 매달 회의를 열 방침이다. 차기 회의는 내달 2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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