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에만 1000명 넘게 사형 집행 추정
![[파리=AP/뉴시스]이란이 4일 이스라엘을 위해 석유가 풍부한 남서부 지역에서 공격을 감행했다는 혐의로 사형수 6명에 대한 사형을 집행했다. 이는 수십년 만에 가장 많은 사형을 집행하는 것으로 여겨지는 이란에서 가장 최근의 사형 집행이다. 사진은 2016년 1월18일 프랑스 파리 도심에서 이란 사형제도를 비판하는 시위가 벌어지고 있는 모습. 2025.10.04.](https://img1.newsis.com/2016/01/29/NISI20160129_0011295989_web.jpg?rnd=20160129114301)
[파리=AP/뉴시스]이란이 4일 이스라엘을 위해 석유가 풍부한 남서부 지역에서 공격을 감행했다는 혐의로 사형수 6명에 대한 사형을 집행했다. 이는 수십년 만에 가장 많은 사형을 집행하는 것으로 여겨지는 이란에서 가장 최근의 사형 집행이다. 사진은 2016년 1월18일 프랑스 파리 도심에서 이란 사형제도를 비판하는 시위가 벌어지고 있는 모습. 2025.10.04.
[두바이(아랍에미리트)=AP/뉴시스] 유세진 기자 = 이란이 4일 이스라엘을 위해 석유가 풍부한 남서부 지역에서 공격을 감행했다는 혐의로 사형수 6명에 대한 사형을 집행했다. 이는 수십년 만에 가장 많은 사형을 집행하는 것으로 여겨지는 이란에서 가장 최근의 사형 집행이다.
이번 사형 집행은 지난 6월 12일 간의 이란-이스라엘 전쟁에 이은 것으로, 이란은 국내외의 적들을 목표로 삼겠다고 다짐했었다. 그러나 운동가들은 이란이 사형 사건, 특히 이스라엘과 관련된 사건에서 강제적인 자백과 비공개 재판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다고 경고한다.
이란은 이 남성들이 경찰관과 보안군을 살해했으며, 이란 휴양지인 쿠제스탄주 코람샤르 주변 지역을 겨냥한 폭탄테러를 조직했다고 밝혔다. 이들의 이름은 즉각 공개되지 않았지만 이란 국영 TV는 이들 중 1명이 이번 테러에 대해 이야기하는 장면을 방영하며 자세한 내용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전했다.
쿠제스탄의 아랍 인구는 오랫동안 이란 중앙정부의 차별에 불만을 드러냈고, 반군 단체들은 이란의 송유관을 공격했다.,이 지역은 또한 최근 몇 년 동안 이란이 보여온 전국적인 항의의 물결 속에서 이란의 다른 지역들처럼 혼란에 빠져 있다.
오슬로에 본부를 둔 이란 인권단체와 워싱턴에 본부를 둔 압도라만 보루만드 이란 인권센터는 2025년 이란에서 처형된 사람의 수를 1000명 이상으로 집계하면서도 이란이 처형에 대해 보고하지 않기 때문에 이 수치가 더 높아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유엔의 독립 인권 전문가들도 이란의 사형 집행을 비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이번 사형 집행은 지난 6월 12일 간의 이란-이스라엘 전쟁에 이은 것으로, 이란은 국내외의 적들을 목표로 삼겠다고 다짐했었다. 그러나 운동가들은 이란이 사형 사건, 특히 이스라엘과 관련된 사건에서 강제적인 자백과 비공개 재판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다고 경고한다.
이란은 이 남성들이 경찰관과 보안군을 살해했으며, 이란 휴양지인 쿠제스탄주 코람샤르 주변 지역을 겨냥한 폭탄테러를 조직했다고 밝혔다. 이들의 이름은 즉각 공개되지 않았지만 이란 국영 TV는 이들 중 1명이 이번 테러에 대해 이야기하는 장면을 방영하며 자세한 내용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전했다.
쿠제스탄의 아랍 인구는 오랫동안 이란 중앙정부의 차별에 불만을 드러냈고, 반군 단체들은 이란의 송유관을 공격했다.,이 지역은 또한 최근 몇 년 동안 이란이 보여온 전국적인 항의의 물결 속에서 이란의 다른 지역들처럼 혼란에 빠져 있다.
오슬로에 본부를 둔 이란 인권단체와 워싱턴에 본부를 둔 압도라만 보루만드 이란 인권센터는 2025년 이란에서 처형된 사람의 수를 1000명 이상으로 집계하면서도 이란이 처형에 대해 보고하지 않기 때문에 이 수치가 더 높아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유엔의 독립 인권 전문가들도 이란의 사형 집행을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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