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사진=유토이미지)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8/08/NISI20250808_0001914205_web.jpg?rnd=20250808162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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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풍기 인턴 기자 = 만삭인 아내를 두고 불륜을 저지른 남편이 상간녀를 뱃속 아이의 태명과 같은 애칭으로 불렀다는 충격적인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1일 문유진 변호사의 유튜브 채널에는 '운동선수와 코치의 불륜'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 문 변호사는 자신이 속한 법무법인에서 진행했던 불륜 사건을 소개했다.
문 변호사는 의뢰인 보호를 위해 일부 내용은 각색했음을 밝히며 "내용이 조금 충격적"이라고 운을 뗐다.
문 변호사에 따르면 A씨는 운동선수 코치인 남편과 오랜 기간 교제를 하다가 결혼 후 바로 임신이 됐다.
지난 1일 문유진 변호사의 유튜브 채널에는 '운동선수와 코치의 불륜'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 문 변호사는 자신이 속한 법무법인에서 진행했던 불륜 사건을 소개했다.
문 변호사는 의뢰인 보호를 위해 일부 내용은 각색했음을 밝히며 "내용이 조금 충격적"이라고 운을 뗐다.
문 변호사에 따르면 A씨는 운동선수 코치인 남편과 오랜 기간 교제를 하다가 결혼 후 바로 임신이 됐다.

【서울=뉴시스】
그러나 연애 때 연락도 잘 되고 믿음을 줬던 남편은 A씨가 임신한 후 태도가 바뀌었다. A씨가 만삭이 됐는데도 직장을 핑계로 집도 자주 비우고 외박도 많이 한 것이다. 연애 때의 신뢰로 남편을 계속 믿었던 A씨는 남편이 밖을 너무 자주 돌아다니자 점차 의심이 커졌다고 한다.
그러던 어느 날 A씨는 우연찮게 남편의 휴대폰을 보게 됐다. 놀랍게도 남편의 휴대폰 속에는 한 여성과 남편이 침대에서 거의 나체인 상태로 성적 행위를 나누는 사진과 영상이 있었다고 한다. 해당 여성은 남편이 전담 코치하는 20대 초반 여성 운동선수였다.
A씨는 빼도박도 못할 불륜 증거를 보고 나니 엄청난 배신감과 분노가 차올라 남편을 추궁했다. 이에 유구무언이던 남편은 바로 자백하고 사과했다고 한다.
남편은 상간녀와 함께 술자리, 모텔, 상간녀 자취방 등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상간녀와 함께했다. 더 충격적인 건 A씨의 출산 전날에도 상간녀와 호텔에 함께 있었다. 남편은 출산 후에도 상간녀의 자취방에 거의 매일 함께 지냈다고 한다. 심지어 남편은 A씨 뱃속에 있는 아이의 태명을 상간녀의 애칭으로 사용했다.
결국 A씨는 배신감과 가정을 유지할 수 없겠다는 확신으로 남편과의 이혼을 결심했다.
그러던 어느 날 A씨는 우연찮게 남편의 휴대폰을 보게 됐다. 놀랍게도 남편의 휴대폰 속에는 한 여성과 남편이 침대에서 거의 나체인 상태로 성적 행위를 나누는 사진과 영상이 있었다고 한다. 해당 여성은 남편이 전담 코치하는 20대 초반 여성 운동선수였다.
A씨는 빼도박도 못할 불륜 증거를 보고 나니 엄청난 배신감과 분노가 차올라 남편을 추궁했다. 이에 유구무언이던 남편은 바로 자백하고 사과했다고 한다.
남편은 상간녀와 함께 술자리, 모텔, 상간녀 자취방 등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상간녀와 함께했다. 더 충격적인 건 A씨의 출산 전날에도 상간녀와 호텔에 함께 있었다. 남편은 출산 후에도 상간녀의 자취방에 거의 매일 함께 지냈다고 한다. 심지어 남편은 A씨 뱃속에 있는 아이의 태명을 상간녀의 애칭으로 사용했다.
결국 A씨는 배신감과 가정을 유지할 수 없겠다는 확신으로 남편과의 이혼을 결심했다.

【서울=뉴시스】
다만 그녀는 당장 이혼을 준비하긴 어려운 상황이라서 상간녀 측 전화번호를 알아내 불륜 증거 사진과 문자를 보냈다고 한다. 이에 상간녀 측은 불륜 사실이 알려지면 선수 생활이 끝나니까 합의를 요청했다.
하지만 A씨는 합의를 거부하고 상간녀가 속한 스포츠 협회에 불륜 사실을 제보했다. 남편 휴대폰에서 나온 은밀한 불륜 사진, 동영상은 증거로 제출됐다.
그러자 합의를 요구했던 상간녀는 태도를 바꿔 A씨를 명예훼손 및 카메라촬영물 반포 혐의로 형사 고소했다고 한다.
사연을 전한 문 변호사는 이 상황에서 피해자는 결국 A씨뿐이었다며 남편이 유부남인 것을 알고도 불륜을 저지른 상간녀가 A씨를 역으로 형사 고소한 게 황당하고 안타깝다고 얘기했다.
문 변호사에 따르면 A씨 측은 수사기관에 의견서를 작성해 상간녀가 알만한 사람은 아는 유명한 운동선수이기에 국격 차원에서 비윤리적인 불륜 사실을 제보하는 게 공공의 이익에 부합한다고 강조했다.
또 상간녀가 제기한 혐의는 성범죄에 해당하지만, A씨가 스포츠 협회에 제출한 촬영물은 상간녀의 노출된 신체 부위를 다 가린 채 제출돼 성폭력처벌법 제14조 2항에서 의미하는 성적 욕망 또는 수치심을 유발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결과적으로 A씨는 수사기관에 불송치 및 혐의없음, 즉 무죄 결정을 받았다고 문 변호사는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하지만 A씨는 합의를 거부하고 상간녀가 속한 스포츠 협회에 불륜 사실을 제보했다. 남편 휴대폰에서 나온 은밀한 불륜 사진, 동영상은 증거로 제출됐다.
그러자 합의를 요구했던 상간녀는 태도를 바꿔 A씨를 명예훼손 및 카메라촬영물 반포 혐의로 형사 고소했다고 한다.
사연을 전한 문 변호사는 이 상황에서 피해자는 결국 A씨뿐이었다며 남편이 유부남인 것을 알고도 불륜을 저지른 상간녀가 A씨를 역으로 형사 고소한 게 황당하고 안타깝다고 얘기했다.
문 변호사에 따르면 A씨 측은 수사기관에 의견서를 작성해 상간녀가 알만한 사람은 아는 유명한 운동선수이기에 국격 차원에서 비윤리적인 불륜 사실을 제보하는 게 공공의 이익에 부합한다고 강조했다.
또 상간녀가 제기한 혐의는 성범죄에 해당하지만, A씨가 스포츠 협회에 제출한 촬영물은 상간녀의 노출된 신체 부위를 다 가린 채 제출돼 성폭력처벌법 제14조 2항에서 의미하는 성적 욕망 또는 수치심을 유발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결과적으로 A씨는 수사기관에 불송치 및 혐의없음, 즉 무죄 결정을 받았다고 문 변호사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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