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성호, U-23 아시안컵 본선서 우즈벡·이란·레바논과 한 조

기사등록 2025/10/02 17:45:16

오후 4시 AFC 하우스에서 조 추첨식

[서울=뉴시스]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조 추첨 결과 이미지. (사진=AFC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조 추첨 결과 이미지. (사진=AFC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한국 22세 이하(U-22) 축구 국가대표팀이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에서 험난한 경쟁을 벌이게 됐다.

AFC는 2일 오후 4시(한국 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AFC 하우스에서 대회 본선 조 추첨식을 진행했다.

추첨 결과, 한국은 우즈베키스탄, 이란, 레바논과 함께 C조에 자리하게 됐다.

한국은 포트 2에서 조 추첨식을 소화했다.

사우디아라비아가 개최국 자격으로 포트 1에 들어갔고, 나머지 15개 본선 진출 국가는 2024년, 2022년, 2020년 대회 성적에 따라 환산된 점수의 합산으로 포트를 배정했다.

가장 최근에 열린 2024년 대회 성적은 100%, 2022년 대회는 50%, 2020년 대회는 25%의 가중치를 줬다.

한국은 2020년 대회에선 우승했으나, 2022년, 2024년 대회에서 모두 8강에서 탈락하며 포트 1이 아닌 포트 2에 배치됐다.

그 결과 포트 1의 우즈벡, 포트 3에 있던 이란, 포트 4에 자리한 레바논과 한 조에서 경쟁하게 됐다.

우즈베키스탄은 최근 2개 대회 연속 준우승을 차지한 강호다.

이란은 A대표팀은 아시아 최강 중 하나로 평가받지만, U-23 아시안컵에선 2016년 대회 8강이 최고 성적이다.

레바논은 이번 대회가 첫 U-23 아시안컵 본선 진출이다.

[서울=뉴시스] 지난달 9일(현지 시간) 인도네시아 시도아르조 겔로라 델타 경기장에서 열린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예선 J조 3차전 한국과 인도네시아 경기 종료 후 이민성 감독이 이승원을 격려하고 있다. 대표팀은 이날 인도네시아에 1-0으로 승리해 U-23 아시안컵 본선에 조 1위로 진출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2025.09.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지난달 9일(현지 시간) 인도네시아 시도아르조 겔로라 델타 경기장에서 열린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예선 J조 3차전 한국과 인도네시아 경기 종료 후 이민성 감독이 이승원을 격려하고 있다. 대표팀은 이날 인도네시아에 1-0으로 승리해 U-23 아시안컵 본선에 조 1위로 진출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2025.09.1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한편 이번 대회는 내년 1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펼쳐진다.

이민성호는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에서 진행된 대회 예선에서 마카오, 라오스, 인도네시아에 3전 3승을 거두고 본선에 진출했다.

U-23 아시안컵은 지난 2014년 첫 대회부터 2년마다 열렸지만, 이번 대회를 끝으로 올림픽이 개최되는 해에만 올림픽 예선을 겸해 4년 간격으로 진행되는 거로 바뀌었다.

2026년은 올림픽이 열리는 해가 아니어서 이번 대회는 올림픽 출전권과 무관하게 펼쳐진다.

2026 AFC U-23 아시안컵 조 추첨 결과

▲A조= 사우디아라비아, 베트남, 요르단, 키르기스스탄

▲B조= 일본, 카타르, 아랍에미리트, 시리아

▲C조= 우즈베키스탄, 대한민국, 이란, 레바논

▲D조= 이라크, 호주, 태국,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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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성호, U-23 아시안컵 본선서 우즈벡·이란·레바논과 한 조

기사등록 2025/10/02 17:45:16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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