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식]금강노인종합복지관 노인의 날 기념행사 등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창원특례시 마산합포구 소재 금강노인종합복지관은 2일 복지관 강당에서 지역 어르신과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노인의 날 기념 어울림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노래자랑대회 본선과 행복나눔 바자회, 탄소중립 포인트 홍보, 노인학대 예방 캠페인, 체험 활동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주민들 기부 물품으로 운영된 바자회는 수익금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곽인철 관장은 "어울림한마당은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년과 지역사회의 화합을 위한 자리였다"면서 "앞으로도 나눔과 참여가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마산회원노인종합복지관, 경로한마당 '노(老)랑 나랑' 개최

창원시 마산회원구 마산회원노인종합복지관은 2일 복지관 인근 석전근린공원에서 어르신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 경로한마당 '노(老)랑 나랑'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빛과 소리사랑 예술단'의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성운요양병원·마산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의 '함께하는 몸·마음 건강 체크', 금손봉사단의 '캘리그라피 거울 만들기' 등 어르신들의 건강과 즐거움을 위한 다채로운 체험 부스가 운영되어 호응을 얻었다.

한 어르신은 "오랜만에 밖에 나와 신나는 공연도 보고, 사람 구경도 실컷하니 활력이 생기는 것 같다"면서 "이웃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게 해줘서 정말 고맙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응석 관장은 "행사를 위해 마음을 모아주신 협력기관과 자원봉사자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를 위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BNK경남은행, 마산회원노인종합복지관에 쌀 1500㎏ 기증

BNK경남은행은 마산사랑모임과 함께 마산회원노인종합복지관 경로식당에 쌀 1500㎏을 기증했다고 2일 밝혔다.

기증식에는 허종구 BNK경남은행 중부영업그룹 부행장, 한철수 마산사랑모임 회장, 후원이사회 정영노 회장, 황점복 창원시의원, 제종남 마산회원구청장, 정응석 마산회원노인종합복지관장 등이 참석했다.

기증한 쌀은 지역 취약계층 어르신들 무료 식사 제공에 사용된다.

허종구 부행장은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쌀을 기증하게 됐다"면서 "따뜻한 사랑과 정을 나누는 한가위를 보냈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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