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뉴시스] 지속가능한 명품도시 연구. (사진=김포시의회 제공) 2025.10.02.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0/02/NISI20251002_0001960699_web.jpg?rnd=20251002144402)
[김포=뉴시스] 지속가능한 명품도시 연구. (사진=김포시의회 제공) 2025.10.02. [email protected]
[김포=뉴시스] 정일형 기자 = 경기 김포시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지속가능한 명품도시 연구회는 최근 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김포시 인공지능(AI) 반도체와 자율주행의 글로벌 동향'을 주제로 전문가 초청 강연을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강연은 하이젠버그 권순용 대표가 맡아 진행했다. 김기남 대표의원을 비롯해 유매희·황성석·배강민·오강현·이희성·정영혜 의원과 김포시 미래전략과·교통정책과·대중교통과 관계 공무원이 참석했고 김포과학기술고등학교 학생 및 관계자가 함께했다.
하이젠버그 권순용 대표는 자율주행 기술의 핵심 인프라인 NPU(신경망 처리 장치), 6G 통신, AI 활용 전략까지 자율주행 시대를 준비하는 필수 기술과 사회적 과제를 다뤘다. 특히 한국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에 주목하며 "퓨리오사, 리벨리온 같은 국내 스타트업들이 NPU 칩 분야에서 기술적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권 대표는 자율주행의 완성을 위해서는 차량 내부의 연산 능력 뿐만 아니라 주행 안정성을 위한 모든 요소가 끊김없이 연결되는 '초연결성'이 전제돼야 한다며 6G의 결정적인 역할을 설명했다.
그는 자율주행 기술의 상용화를 위해서는 기술적 문제 해결만으로는 불가능하며 데이터주권·개인정보보호·정보보안·사고책임소재 등 사회적·제도적 과제의 합리적 해결이 필수임을 강조하며 "자율주행 문제의 50%는 기술이고 또 다른 50%는 국민의 인식"이라며 기술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이 시급하다고 언급했다.
김 대표의원은 "기술발전의 속도는 과거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가속화되고 있다며 "자율주행과 같은 미래 기술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기 위해서는 국민적 공감대를 바탕으로 한 일관되고 장기적인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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