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슈퍼황금 연휴 기간 태풍 '마트모' 상륙에 긴장

기사등록 2025/10/02 13:55:59

최종수정 2025/10/02 14:08:25

필리핀 거쳐 5일 광둥·하이난 해안 상륙 가능성

[샤먼=신화/뉴시스] 올해 제21호 태풍 ‘마트모’가 중국의 국경절 연휴 기간인 오는 5일 남부 지역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당국이 긴장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사진은 제18호 태풍 ‘라가사’ 상륙을 앞두고 지난달 22일 푸젠성 샤먼의 한 항구에 태풍을 피해 선박들이 정박해 있는 모습. 2025.10.02
[샤먼=신화/뉴시스] 올해 제21호 태풍 ‘마트모’가 중국의 국경절 연휴 기간인 오는 5일 남부 지역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당국이 긴장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사진은 제18호 태풍 ‘라가사’ 상륙을 앞두고 지난달 22일 푸젠성 샤먼의 한 항구에 태풍을 피해 선박들이 정박해 있는 모습. 2025.10.02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올해 제21호 태풍 ‘마트모’가 중국의 국경절 연휴 기간인 오는 5일 남부 지역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당국이 긴장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마트모’는 미국이 제출한 이름으로, 괌의 전통 언어이며 ‘폭우’를 뜻한다.

2일 중국 중앙기상대는 “태풍 ‘마트모’가 4일 필리핀을 거쳐 남중국해에 진입한 뒤, 5일 광둥성 서부와 하이난성 동부 해안 일대에 상륙할 가능성이 크다”며 “관련 지역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중앙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마트모는 필리핀 마닐라 동남쪽 약 680㎞ 해상에서 시속 20㎞로 북서진하고 있으며, 중심기압은 998hPa, 중심 부근 최대풍속은 초속 18m에 달한다.

중국은 지난달 올해 가장 강력한 태풍으로 발달한 제18호 태풍 ‘라가사’와 16호 태풍 ‘타파’가 잇따라 상륙했지만, 수만 명을 사전에 대피시키면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한편 중국은 국경절과 중추절(추석)이 겹친 8일간(10월 1~8일)의 이른바 ‘슈퍼 황금연휴’에 돌입하면서, 국내 이동 인구와 해외여행 수요가 모두 폭증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교통운수부는 이번 연휴 기간 총 인구 유동량이 약 23억6000만명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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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슈퍼황금 연휴 기간 태풍 '마트모' 상륙에 긴장

기사등록 2025/10/02 13:55:59 최초수정 2025/10/02 14: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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