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올 여름 인삼 피해 3억9000만원…"재난지원금 지급"

기사등록 2025/10/02 11:24:23

11개 읍·면 110농가 90.73㏊ 폭염 피해

[괴산=뉴시스] 폭염 인삼 피해 현장 (사진= 괴산군 제공) 2025.10.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괴산=뉴시스] 폭염 인삼 피해 현장 (사진= 괴산군 제공) 2025.10.0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괴산=뉴시스] 서주영 기자 = 충북 괴산군은 7~8월 폭염으로 피해를 입은 인삼 농가 조사를 마쳤다고 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 기간 폭염으로 괴산읍을 비롯한 11개 읍·면의 110농가가 피해를 입었다.

피해 면적은 90.73㏊, 피해액은 약 3억9000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절차를 거쳐 오는 11월 말부터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군은 가뭄 및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올해 1억3000만원을 투입해 가뭄 대비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과수, 인삼 등 농업재해 방지를 위해 총 8억원 규모의 보조금을 지원하기도 했다.

송인헌 군수는 "7~8월 폭염으로 피해를 입은 인삼 농가에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매년 이상기온으로 인한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농작물재해보험 농업인 부담률을 7.5%에서 5%로 경감하는 등 대응 방안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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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올 여름 인삼 피해 3억9000만원…"재난지원금 지급"

기사등록 2025/10/02 11:24:2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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