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AI·제과제빵·외식…부산 장애학생 '채용맞춤형 훈련'

기사등록 2025/10/05 01:00:00

[부산=뉴시스] 부산시교육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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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장애학생들의 진로 개발과 취업 지원을 위해 '장애학생 채용맞춤형 훈련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장애 학생들에게 적합한 직무를 발굴하고 맞춤형 직업훈련을 통해 안정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 학생들의 성공적인 사회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교육청은 13~17일 사업참여 신청을 받는다. 기관별 면접을 통해 선발된 학생들은 27일부터 내달 21일까지 훈련에 참여한다.

장애학생의 요구와 특성에 맞는 맞춤형 접근을 통해 전문적 직업훈련을 받을 수 있는 방식이다. 사무지원, 인공지능(AI) 데이터라벨링, 제과제빵, 외식서비스, 제조업 등 장애학생들에게 적합한 다양한 직무로 구성된다.

학생들은 실제 직무현장에서 필요한 역량을 체험하며 실질적인 취업 준비를 하게 된다. 모든 훈련과정에는 전문인력(훈련지원인)을 배치해 학생들이 안전하고 전문적인 환경에서 훈련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부산교육청 조영기 초등교육과장은 "장애 학생들이 자신의 역량을 개발하고 성공적인 사회 진출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맞춤형 직무 훈련과 취업 지원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학생들이 보다 나은 미래를 설계하고 꿈을 실현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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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AI·제과제빵·외식…부산 장애학생 '채용맞춤형 훈련'

기사등록 2025/10/05 01:00: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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