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농기계 임대 대화지소 개소…영농 지원 강화

[평창=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평창군은 대화면 외솔덧개수길에 위치한 농기계임대사업소 대화지소 준공식을 열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2일 밝혔다.

준공식에는 심재국 군수를 비롯해 군의회 의원, 농업 관련 단체장, 지역 주민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농기계임대사업소는 농업인의 농기계 구입 부담을 덜고 농작업 기계화를 통한 일손 부족 해소와 적기 영농 지원을 위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대화지소 개소로 평창본소와 용평·진부·대관령·방림·미탄지소 등 기존 6곳에 이어 총 7곳으로 확대됐다.

대화지소는 트랙터, 보행관리기 등 30종 86대의 농기계를 확보했다. 영농철인 4~6월과 10~11월에는 평일은 물론 토요일에도 임대가 가능하다. 임대료 50% 감면 혜택도 제공된다.

심재국 군수는 "농기계 임대사업소는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모든 권역에 임대사업소가 조성되면 많은 농가가 적시에 농기계를 이용할 수 있어 농업 경쟁력 강화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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