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공공 체육시설 적정규모 검토…불균형 해소 나서

기사등록 2025/10/02 10:13:22

안산미래연구원, 내년 2월까지 검토 연구 수행

[안산=뉴시스] 안산시청 전경(사진=안산시 제공)2024.05.22.photo@newsis.com
[안산=뉴시스] 안산시청 전경(사진=안산시 제공)[email protected]

[안산=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안산시는 내년 2월까지 공공 체육시설 적정규모 검토 연구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시민 체육활동을 위한 지역별·종목별 공공 체육시설의 적정규모를 도출하고 향후 정책 수립 시 객관적 근거로 활용하기 위한 연구다.

현재 생활체육 참여 인구의 증가로 시민과 동호회 중심으로 체육시설의 확충 요구가 증가하는 반면, 공공 체육시설 적정규모에 대한 명확한 기준점이 모호하다는 게 시의 판단이다.

시는 이번 연구에서 시민들의 체육활동 참여도와 지역적 특성, 예산 규모 등을 고려한 적정 시설 규모와 배치 기준을 산정하고 이에 따른 중장기 계획을 수립해 지역·종목 간 불균형을 해소할 계획이다.

연구는 안산미래연구원이 수행한다.

주요 연구 내용은 ▲체육시설 수요·공급 현황 분석 ▲시민 만족도 및 이용 행태 조사 ▲시설 유형별 규모 및 입지 기준 제시 등으로 내년 2월까지 결과를 도출한다.

시는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생활권별 체육시설 격차를 해소하고, 시민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시 체육정책 방향과 신규 시설 건립·개선 사업 추진 시 근거자료로도 활용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공공체육시설은 시민의 건강 증진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기반"이라며 "안산미래연구원과 함께 장기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발전 전략을 마련해 시민 모두가 균등하게 체육 복지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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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공공 체육시설 적정규모 검토…불균형 해소 나서

기사등록 2025/10/02 10:13:2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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