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설계, 경제성 향상…다양한 형태로 확장
'열린송현 녹지광장'에 신모델 판매공간 운영
![[서울=뉴시스]LG전자가 설계 변경으로 경제성을 향상시킨 모듈러 주택(조립식 주택) 'LG 스마트코티지(LG Smart Cottage)' 신모델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LG 스마트코티지 16평형 신모델이 서울 종로구 '열린송현 녹지광장'에 설치된 모습. (사진=LG전자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0/02/NISI20251002_0001960020_web.jpg?rnd=20251002091034)
[서울=뉴시스]LG전자가 설계 변경으로 경제성을 향상시킨 모듈러 주택(조립식 주택) 'LG 스마트코티지(LG Smart Cottage)' 신모델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LG 스마트코티지 16평형 신모델이 서울 종로구 '열린송현 녹지광장'에 설치된 모습. (사진=LG전자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LG전자가 설계 변경으로 경제성을 높인 모듈러 주택(조립식 주택) 'LG 스마트코티지(LG Smart Cottage)' 신모델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LG전자는 내달 18일까지 서울 종로구 ‘열린송현 녹지광장’에서 16평형 신모델 체험과 LG 스마트코티지 구매 상담을 한다.
신모델 특징은 기존 모델 대비 절반 수준의 가격이다. 8평(27㎡) 개방형 단층 모델(MONO Core 27) 가격은 1억원 수준까지 낮아졌다.
또 8평 모델과 함께, 16평(54㎡) 분리형 단층 모델(MONO Core 54)도 새로 출시했다. LG전자의 모듈러 주택 라인업은 이에 따라 단층/2층형, 8·14·16평형 등 총 6종으로 확대됐다.
신모델은 주택을 구성하는 기본 모듈을 통일해 마치 블록처럼 이어 붙일 수 있다. 이런 새로운 설계 방식으로 건축비 절감은 물론, 2층형 등 다양한 형태 확장할 수 있다.
또 자재의 70% 이상을 미리 제작한 뒤 배송되는 프리팹(Pre-fab) 방식으로 제작해, 기존 철근콘크리트 공법 대비 공사 기간을 최대 50% 이상 단축한다.
신모델은 에너지 효율성도 크게 높였다.
LG전자의 에어컨·냉장고·세탁기·인덕션 등 AI가전 4종과 보일러, 스마트 스위치, 도어락 등 사물인터넷(IoT) 기기 4종 등이 설치된다. LG 씽큐(ThinQ) 앱을 활용하면 편리하게 제어할 수 있으며, LG전자의 고효율 에너지 기술로 전기료도 줄인다.
시장조사업체 마켓앤마켓에 따르면 이런 신개념 모듈러 건축 시장은 전 세계에서 2024년부터 5년간 연평균 6.2%씩 성장해 2029년 1408억달러(194조)에 달할 전망이다.
이향은 LG전자 HS CX담당은 "고객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다양한 라인업을 갖춘 LG 스마트코티지로 더 많은 고객에게 세컨드 하우스 문화를 확산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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