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만원 이상 소비하면 즉석 복권 지급
소비권역 많을수록 당첨 금액도 증가

'2025 나주영산강축제 행운소비 즉석복권' 이벤트 안내. (이미지=나주시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나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전남 나주시가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여는 '2025 나주영산강축제' 기간 지역 소비자에게 최대 100만원 상당의 나주사랑상품권을 제공하는 '행운 소비 즉석 복권 이벤트'를 진행한다.
1일 나주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경기침체 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기획했다.
축제장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이 나주 소비 권역 5곳(빛가람동·남평읍·영산포·나주읍성권·그 외 읍면동)에서 합산 5만원 이상 소비하면 즉석 복권 추첨을 통해 나주사랑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이 이벤트는 소비 권역 수가 많을수록 복권 당첨금도 늘어난다.
1개 권역에서 5만원 이상 소비하면 최대 30만원권 즉석 복권을 증정하며, 2개 권역에서 소비하면 최대 50만원, 3개 권역 이상에서 소비하면 최대 100만원권 즉석 복권을 제공한다.
참여자는 소비 영수증을 축제장 내 지정된 이벤트 부스에 제출하면 권역 수에 따라 복권을 받을 수 있으며, 현장에서 즉시 당첨 결과를 확인하고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복권은 하루 3000장씩 닷 새 간 총 1만5000장을 발행하며, 하루 총당첨금액은 1500만원에 당첨 확률은 최대 45%에 달한다.
이벤트 당첨자에게는 상품권 외에도 전남도가 주최하는 국제농업박람회 입장권 등 다양한 경품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2025 나주영산강축제 행운소비 즉석복권' 이벤트 경품으로 증정하는 나주사랑상품권. (이미지=나주시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나주시는 즉석 복권 이벤트를 통해 소비를 축제장 밖으로 확산시켜 권역별 상권의 균형 발전을 유도하고, 축제를 단순 관람형에서 체류형 소비 축제로 전환 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약 7억5000만원 이상의 지역 소비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축제도 즐기고 지역 상권까지 살리는 즉석 복권 이벤트에 많은 시민과 관광객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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