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에도 여성긴급전화는 '24시간'…성평등부 민생서비스 정상운영

[서울=뉴시스] 고홍주 기자 = 성평등가족부가 추석 연휴 기간 여성긴급전화 1366과 청소년상담 1388 등을 24시간 운영한다.

성평등부는 오는 3일부터 9일까지 민생 안정을 위해 폭력피해 긴급전화, 위기청소년 상담·보호 및 가족 서비스를 정상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우선 폭력피해자 보호·지원을 위한 1366센터와 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가 24시간 정상 운영된다.

1366센터는 폭력피해자 대상 초기 상담 및 긴급보호,보호시설 및 피해자 지원센터 연계 등 365일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또 해바라기센터와 연계해 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 피해자에게 24시간 상담·의료·법률·수사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불법촬영물 유포 등 디지털 성범죄 피해는 중앙·지역 디지털성범죄피해자 지원센터로 연계해 상담, 삭제지원, 수사·법률·의료지원 등을 제공하고 있다.

청소년상담 1388 역시 연휴 기간 24시간 운영된다. 가정 밖 청소년 보호를 위한 전국 137개 청소년 쉼터에서 상담과 생활보호 서비스를 정상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아이돌봄서비스도 추석 연휴 기간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정상 운영된다.

아이돌봄서비스는 12세 이하 아동이 있는 가정에 아이돌보미가 직접 방문해 돌봐주는 정부서비스로, 공휴일에는 요금 50%가 가산되지만 이번 연휴에는 평일요금(시간당 1만2180원)이 적용된다.

이 밖에도 미혼·부 지원상담, 한부모가족 상담, 심리·정서 지원 상담을 위한 가족상담전화도 정상 운영된다. 다문화가족과 이주여성을 위한 다누리콜센터도 24시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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