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부터 무기한 총파업…공항 관리 등 2000명 참여
4조2교대 전환, 인력충원, 불공정 계약 개편 등 요구
보안검색요원은 파업 불참…항공대란 가능성은 낮아
![[인천공항=뉴시스] 권창회 기자 = 전국 15개 공항에서 근무하는 공항노동자들이 일일 총파업에 들어간 지난달 19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여행객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5.10.01. kch0523@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9/19/NISI20250919_0020983160_web.jpg?rnd=20250919110036)
[인천공항=뉴시스] 권창회 기자 = 전국 15개 공항에서 근무하는 공항노동자들이 일일 총파업에 들어간 지난달 19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여행객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5.10.0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추석연휴를 앞두고 인천과 김포, 김해, 제주 등 전국15개 공항의 노동자들이 1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간다.
전국공항노동조합은 이날 오전 6시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파업에 참여하는 노동자들은 공항 자회사 소속 노동자들로 주차와 조류퇴치, 소방 등 공항시설 관리 유지 직군과 활주로 유지보수, 급유, 시설, 건축 등 시설 직군 2000여명이 이날 오전 6시부터 파업에 참여했다.
이들은 현행 3조2교대에서 4조2교대 전환과 인력 충원, 인력 짜내기 불공정 계약 구조 개편 등을 요구하고 있다.
공항 자회사 노조는 전날까지 총 8차에 걸쳐 교섭을 벌였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이에 대해 최인주 전국공항노조 중부본부장은 "노조가 요구하는 쟁점들이 공항공사의 제도개선 사항이지만 공사가 직접적으로 모회사 직원들보다 자회사 직원이 임금을 더 받으면 안된다는 입장이어서 노사 간의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공항 노동자가 이날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하면서 전국공항에도 비상이 걸렸다.
전국공항노동조합은 이날 오전 6시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파업에 참여하는 노동자들은 공항 자회사 소속 노동자들로 주차와 조류퇴치, 소방 등 공항시설 관리 유지 직군과 활주로 유지보수, 급유, 시설, 건축 등 시설 직군 2000여명이 이날 오전 6시부터 파업에 참여했다.
이들은 현행 3조2교대에서 4조2교대 전환과 인력 충원, 인력 짜내기 불공정 계약 구조 개편 등을 요구하고 있다.
공항 자회사 노조는 전날까지 총 8차에 걸쳐 교섭을 벌였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이에 대해 최인주 전국공항노조 중부본부장은 "노조가 요구하는 쟁점들이 공항공사의 제도개선 사항이지만 공사가 직접적으로 모회사 직원들보다 자회사 직원이 임금을 더 받으면 안된다는 입장이어서 노사 간의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공항 노동자가 이날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하면서 전국공항에도 비상이 걸렸다.
![[인천공항=뉴시스] 권창회 기자 =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인천공항지역지부 조합원들을 비롯한 공항 노동자들이 지난달 19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열린 전국공항노동자 총파업대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5.10.01. kch0523@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9/19/NISI20250919_0020983065_web.jpg?rnd=20250919101431)
[인천공항=뉴시스] 권창회 기자 =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인천공항지역지부 조합원들을 비롯한 공항 노동자들이 지난달 19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열린 전국공항노동자 총파업대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5.10.01. [email protected]
인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는 추석연휴 자회사 노동자 총파업에 총력대응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공사는 노동자들의 파업에 대비해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실시간 상황관리를 강화해 필수유지업무 인원과 자회사의 대체인력을 투입해 정상적으로 공항이 운영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다행히 이번 파업에서 공항 보안검색요원 등 항공보안인력은 파업에 참여하지 않아 우려하는 항공대란이 발생한 가능성이 적다. 다만 공항운영 등의 피해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한편 올 추석연휴는 개천절(10월3일)과 추석연휴(8~9일), 한글날(9일)이 겹치면서 최대 열흘간의 황금연휴가 완성됐다.
이기간 전국 15개 공항을 이용하는 인파는 인천공항에 245만3000명과 김포, 제주 등 전국 14개 공항 281만명(국내선 206만명, 국제선 75만명) 등 역대 최대인 총 526만명이 하늘길을 이용할 것으로 예측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공사는 노동자들의 파업에 대비해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실시간 상황관리를 강화해 필수유지업무 인원과 자회사의 대체인력을 투입해 정상적으로 공항이 운영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다행히 이번 파업에서 공항 보안검색요원 등 항공보안인력은 파업에 참여하지 않아 우려하는 항공대란이 발생한 가능성이 적다. 다만 공항운영 등의 피해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한편 올 추석연휴는 개천절(10월3일)과 추석연휴(8~9일), 한글날(9일)이 겹치면서 최대 열흘간의 황금연휴가 완성됐다.
이기간 전국 15개 공항을 이용하는 인파는 인천공항에 245만3000명과 김포, 제주 등 전국 14개 공항 281만명(국내선 206만명, 국제선 75만명) 등 역대 최대인 총 526만명이 하늘길을 이용할 것으로 예측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