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개 한강 교량 조명 시설 20년 이상 경과
아뜰리에 노들, 빛의 호수 등 야경 명소로
![[서울=뉴시스] 한강버스 뚝섬선착장 바이닐. 2025.10.14. (사진=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0/14/NISI20251014_0001964951_web.jpg?rnd=20251014083337)
[서울=뉴시스] 한강버스 뚝섬선착장 바이닐. 2025.10.14. (사진=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한강을 빛과 예술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조성해 한강버스를 타면서 야경을 즐길 수 있게 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14일 서울시에 따르면 외국인 관광객은 야간 관광 콘텐츠를 중시한다. 런던·파리·시드니 등 주요 관광 도시는 강변 경관을 관광 자원으로 활용하고 있다.
한강 교량 25개소에 경관 조명이 설치돼 있지만 14개 교량 조명 시설이 20년 이상 경과됐다. 색이 변질되거나 고장으로 조명이 꺼지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한강 선착장 11개소에도 야간 경관 요소가 부족하다는 게 시의 자체 진단이다. 콘텐츠도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다. 한강 조명이 단순 점등 위주로 연출돼 매력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시는 한강에 교량·선착장·공원이 연계된 서울 대표 경관 벨트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야간 명소를 만들고 나아가 관광객 증가와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는 것이다.
뚝섬공원에 야간 경관 조명 '레인보우링'이 설치된다. 레인보우링은 올해 서울색 등으로 다채로운 빛을 연출함으로써 한강버스 이용객과 뚝섬한강공원 이용객에게 아름다운 야경을 제공한다.
노들섬 한강대교 하부에 '아뜰리에 노들'이라는 미디어파사드 전시를 운영해 한강버스(여의↔잠원) 문화 예술 관광 명소로 만든다.
14일 서울시에 따르면 외국인 관광객은 야간 관광 콘텐츠를 중시한다. 런던·파리·시드니 등 주요 관광 도시는 강변 경관을 관광 자원으로 활용하고 있다.
한강 교량 25개소에 경관 조명이 설치돼 있지만 14개 교량 조명 시설이 20년 이상 경과됐다. 색이 변질되거나 고장으로 조명이 꺼지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한강 선착장 11개소에도 야간 경관 요소가 부족하다는 게 시의 자체 진단이다. 콘텐츠도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다. 한강 조명이 단순 점등 위주로 연출돼 매력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시는 한강에 교량·선착장·공원이 연계된 서울 대표 경관 벨트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야간 명소를 만들고 나아가 관광객 증가와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는 것이다.
뚝섬공원에 야간 경관 조명 '레인보우링'이 설치된다. 레인보우링은 올해 서울색 등으로 다채로운 빛을 연출함으로써 한강버스 이용객과 뚝섬한강공원 이용객에게 아름다운 야경을 제공한다.
노들섬 한강대교 하부에 '아뜰리에 노들'이라는 미디어파사드 전시를 운영해 한강버스(여의↔잠원) 문화 예술 관광 명소로 만든다.
![[서울=뉴시스] 휴일을 맞아 가족·연인 단위 시민들이 한강버스 갑판 위에 모여 63빌딩과 여의도 일대 풍경을 바라보며 사진을 찍고 있다. 2025.09.21. (사진=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9/21/NISI20250921_0001949053_web.jpg?rnd=20250921165244)
[서울=뉴시스] 휴일을 맞아 가족·연인 단위 시민들이 한강버스 갑판 위에 모여 63빌딩과 여의도 일대 풍경을 바라보며 사진을 찍고 있다. 2025.09.21. (사진=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한강버스 옥수 선착장 주변에 '빛의 호수'를 만든다. 한강버스 진입 전에는 서치라이트로 환영의 빛을 연출한다.
지하철이 지나는 한강 교량 3개에 호선별 상징 색이 표출되는 조명이 연출된다. 교량 구조물(주탑·거더·교각 등)에 지하철 상징 색을 표출한다. 열차 운행 방향으로 빛이 움직이도록 연출한다.
한강 교량 교각에는 빔프로젝터 콘텐츠를 연출한다. 교각과 거더 부분에 빔프로젝터 기반 프로젝션 맵핑을 적용한 특화형 경관 콘텐츠를 선보인다.
한강버스에서 보이는 교량 아래에 샹들리에를 연상시키는 조형 작품을 설치한다. 마포대교(여의도선착장)와 양화대교(선유도공원) 교량 하부에 샹들리에 작품 12점이 설치된다.
노들글로벌예술섬과 연결되는 한강대교에는 6개 아치 구조미와 교량 상징성을 부각하는 조명이 생긴다. 제1한강교로서의 역사적 가치도 반영한다.
한강버스 운항 구간 한강변 주요 건축물에도 경관 조명을 점등한다. 잠실 롯데월드, 남산타워에서 시범 사업을 시작한 뒤 이후 참여할 건물을 추가 발굴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지하철이 지나는 한강 교량 3개에 호선별 상징 색이 표출되는 조명이 연출된다. 교량 구조물(주탑·거더·교각 등)에 지하철 상징 색을 표출한다. 열차 운행 방향으로 빛이 움직이도록 연출한다.
한강 교량 교각에는 빔프로젝터 콘텐츠를 연출한다. 교각과 거더 부분에 빔프로젝터 기반 프로젝션 맵핑을 적용한 특화형 경관 콘텐츠를 선보인다.
한강버스에서 보이는 교량 아래에 샹들리에를 연상시키는 조형 작품을 설치한다. 마포대교(여의도선착장)와 양화대교(선유도공원) 교량 하부에 샹들리에 작품 12점이 설치된다.
노들글로벌예술섬과 연결되는 한강대교에는 6개 아치 구조미와 교량 상징성을 부각하는 조명이 생긴다. 제1한강교로서의 역사적 가치도 반영한다.
한강버스 운항 구간 한강변 주요 건축물에도 경관 조명을 점등한다. 잠실 롯데월드, 남산타워에서 시범 사업을 시작한 뒤 이후 참여할 건물을 추가 발굴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