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11.2만가구 중 1.7만가구 '자이'
동천역·수지구청역 도보거리 이점도
![[서울=뉴시스] 경기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 '수지자이 에디시온' 조감도. (사진=GS건설 제공) 2025.09.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9/12/NISI20250912_0001942000_web.jpg?rnd=20250912112258)
[서울=뉴시스] 경기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 '수지자이 에디시온' 조감도. (사진=GS건설 제공) 2025.09.1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수도권 남부 핵심 주거지인 경기 용인시 수지구 아파트 6채 중 1채는 GS건설의 '자이' 브랜드인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지난 9월 기준 용인 수지구에 공급된 아파트 11만2072가구 중 GS건설 브랜드 아파트는 1만7404가구(15.5%)였다.
이는 현대건설(1만1908가구), 삼성물산(8043가구)를 제치고 가장 높은 시장 점유율을 보인 셈이다. 타 지역인 성남 분당구의 포스코이앤씨(3097가구, 2.4%), 수원 영통구의 현대건설(6443가구, 6.1%)와 비교해도 GS건설의 공급 물량과 점유율이 높았다.
GS건설은 전신인 LG건설 때부터 '성동마을LG빌리지'(4112가구), '신봉마을LG빌리지'(5105가구) 등 수지구에 대규모 아파트 공급을 하며 '자이타운'을 조성했다.
이후에도 '신봉자이' 1차(1990가구)와 2차(1626가구), '동천자이'(1437가구), '동천센트럴자이'(1057가구), '성복자이' 1차(719가구)와 2차(783가구), '성복센트럴자이'(500가구), '성동마을수지자이'(680가구) 등 브랜드 대단지를 속속 선보였다.
이런 가운데 GS건설이 이달 경기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 일원에 '수지자이 에디시온'을 분양하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수지자이 에디시온은 지하 3층~지상 25층, 6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84㎡~152㎡P 총 480가구로 조성된다.
단지는 신분당선 동천역과 수지구청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판교역까지 3개 정거장, 강남역까지 7개 정거장이면 도달 가능하다. 성남역에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노선으로 환승하면 SRT 수서역 접근성도 뛰어나다.
풍덕초, 수지중, 수지고, 죽전고 등과 수지구청역 학원가가 가깝다. 신세계사우스시티, 스타필드마켓, 보정동카페거리, 현대백화점 판교점이 차량 10분 내에 있다.
단지는 전 세대 84㎡ 이상의 중대형 타입으로 선보이며, 일부 세대에 4베이, 3면 발코니 구조를 적용한다. 최상층 펜트하우스도 공급된다. 입주민 커뮤니티센터인 '클럽 자이안'에는 피트니스클럽, 골프연습장, 사우나, 독서실 등이 조성될 예정이고, 아파트 상층부에는 스카이라운지, 게스트하우스 등도 들어설 예정이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수지구는 주거 선호도에 비해 신축 공급이 매우 적어, 신규 단지에 대한 대기 수요가 특히 많은 지역"이라며 "수지자이 에디시온은 지역 내 자이 브랜드의 상징성과 입지의 희소성을 모두 갖춘 랜드마크 단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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