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광둥성 당서기에 '친한파' 멍판리 발탁

기사등록 2025/09/30 17:41:26

최종수정 2025/09/30 21:38:23

산둥성 옌타이·칭다오서 시장·서기 역임하며 한국과 교류

[베이징=뉴시스] 멍판리 신임 중국 광둥성 당서기.(사진=바이두 갈무리) *DB 및 재판매 금지 2025.09.30 photo@newsis.com
[베이징=뉴시스] 멍판리 신임 중국 광둥성 당서기.(사진=바이두 갈무리) *DB 및 재판매 금지 2025.09.30 [email protected]
[베이징=뉴시스]박정규 특파원 = 중국 내에서 '친한파(親韓派)' 인사로 알려져 있는 멍판리 광둥성 선전시 당서기가 광둥성 당서기에 발탁됐다.

30일 중국 남방일보에 따르면 광둥성 당위원회는 최근 멍 서기를 광둥성 당위원회 서기로 임명했다.

1965년생인 멍 신임 서기는 산둥성 린이시 출신으로 산둥경제학원 회계학과를 졸업하고 톈진 난카이대와 톈진재경학원에서 각각 경제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86년 중국공산당에 입당하고 이후 산둥성 상무청 청장, 옌타이시 시장·당서기, 칭다오 시장, 네이멍구 바오터우시 당서기 등을 지냈으며 2022년 4월 광둥성 선전시 당서기에 올랐다.

멍 서기는 2013년부터 2020년까지 한국 기업과 교민이 많은 옌타이·칭다오에서 시장과 서기로 근무해 한국 기업·정부와 많이 교류한 친한파 인사로 분류된다.

칭다오 시장으로 있던 2019년에는 현지에서 '세계한상대회'가 개최됐으며 같은 해 한국을 찾아 칭다오 투자설명회를 통해 한국 정·재계 인사들과 만나면서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한편 광둥성 당위원회 부서기이자 성장인 왕웨이중은 네이멍구자치구 당서기로 자리를 옮겼다고 매체는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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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광둥성 당서기에 '친한파' 멍판리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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