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의회, 신규 임용자 75명 대상 교육·견학…첫걸음 응원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의회가 시청 신규 임용자 75명을 대상으로 의회 교육과 견학을 실시하며 공직 첫걸음을 응원했다.

밀양시의회는 지난 29일과 30일 양일간 시청 신규 실무수습 임용자 75명을 대상으로 의회 교육과 견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시의회의 기능과 역할, 예산 현황 등 시정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공직자로서의 기본 소양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임용자들은 본회의장에서 김성온 전문위원의 강의를 통해 집행기관과 의회의 역할 차이, 상호 협력의 중요성 등을 학습했다. 이를 통해 밀양시 발전을 위한 공공 행정의 흐름을 이해하고 실무 감각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또 본회의장과 상임위원회 회의실을 둘러보며 실제 의정 활동이 이뤄지는 과정을 직접 체험했고, 선배 공직자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현장에서 마주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과 대응 방법을 공유받았다.

이를 통해 신규 임용자들은 공직자로서의 책임감과 사명감을 되새기고, 시민 중심의 행정이 어떻게 구현되는지 체감할 수 있었다.

허홍 의장은 "밀양시 공직자로서 첫발을 내딛은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밀양시의 미래를 책임진다는 자부심을 갖고 업무에 임해주시기 바란다. 이번 교육을 계기로 시의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앞으로 시정과 지역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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