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기사등록 2025/09/30 13:52:18

상황지원반, 시스템장애대응반 등 편성

[서울=뉴시스] 도봉구는 지난 9월 28일 오후 부구청장실에서 긴급회의를 열고 민원 시스템 작동 여부 등을 철저히 점검하고 대체 방법에 대해 논의했다. 2025.09.30. (사진=도봉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도봉구는 지난 9월 28일 오후 부구청장실에서 긴급회의를 열고 민원 시스템 작동 여부 등을 철저히 점검하고 대체 방법에 대해 논의했다. 2025.09.30. (사진=도봉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피해에 대응하기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고 30일 밝혔다.

구청장이 본부장을 맡는다. 부구청장과 행정안전국장이 전반적인 상황 관리와 복구 총괄을 지휘한다.

실무반으로는 상황지원반, 시스템장애대응반, 대민업무대응반, 홍보대응반 등이 편성됐다. 실무반은 관계 기관 상황 전파, 행정 서비스, 정보 시스템 장애 대응 등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 26일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에서 화재가 발생해 행정망에 광범위한 장애가 발생하자 구는 93개 자체 활용 시스템을 전수 점검하고 행정전자서명 접속 오류 등 문제가 있음을 확인했다.

구는 행정전자서명을 거치지 않아도 행정시스템에 접속할 수 있는 우회 경로를 마련해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정부24 등 온라인 대민 서비스의 경우 구 대표 누리집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장애 현황과 대체 방법을 안내했다.

구는 구민 대상 단체 문자를 발송해 주요 공지와 긴급 안내 사항을 전파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모든 부서가 협력해 구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정상 복구까지 행정 공백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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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기사등록 2025/09/30 13:52:1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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