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식]동구, 충장상권르네상스 '홍콩 골목' 개장식 등

[광주=뉴시스]이영주 기자 = 광주 동구는 다음달 2일 오후 7시 동구 충장로안길 5-2 일원에서 '홍콩 골목' 개장식을 연다고 30일 밝혔다.

충장상권르네상스 사업 일환으로 조성된 홍콩골목은 여권과 비행기표가 없어도 충장로에서 홍콩의 낭만을 느낄 수 있게끔 꾸며졌다.

개장식 주제는 '기언치 낭만'으로 전라도 방언 ‘기언치(=기필코)’에서 착안했다.

그간 동구는  장기간 공실로 남아 있던 충장로 일원 점포 구간을 리모델링해 선술집과 포차, 위스키 바 등으로 채운 홍콩 골목을 조성해왔다.

홍콩 골목은 홍콩 현지의 분위기를 재현하는 네온사인과 간판 등이 설치된다. 이밖에 야외 테이블과 홍콩 영화 감성을 담은 음악과 향기 등 연출도 더했다.

동구는 홍콩 골목을 단순 특화 거리가 아닌 체험 공간으로 운영해나갈 방침이다.

◇동구, 추석맞이 자립준비청년에 맞춤형 선물 지원

광주 동구는 추석 명절을 맞이해 지역내 자립 준비 청년 67명에게 900만 원 상당의 식품 및 생필품 꾸러미를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자립 준비 청년들이 사회적 고립감 없이 정서적 안정을 유지하고, 지역사회와 연결고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물은 (사)자비신행회와 문빈정사 법공스님 후원으로 마련됐다.

동구는 이번 선물이 자립준비청년들의  안정적인 사회 적응과 자립역량 강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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