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두로, 미 해군함 배치에 " 외부침략 비상사태 선언 " 서명- 부통령

기사등록 2025/09/30 09:10:20

최종수정 2025/09/30 09:46:24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비상사태 선언으로 대통령의 추가 병력 동원 가능'

최근 미 전함들의 베네수 해역 배치.. 국내 타격설도

"미 해군함 영해 파견은 유엔헌장 위반" 긴장 고조

[카라카스=AP/뉴시스]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9월 15일 베네수엘라 카라카스에서 기자회견을 하며  미해군이 최근 자국의 선박을 공격해 11명이 사망한 사건 등을 비난하며 미국에 끝까지 맞서서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비해 '외침에 대비한 국가 비상사태" 선언문도 서명했다.. 2025.09. 30.
[카라카스=AP/뉴시스]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9월 15일 베네수엘라 카라카스에서 기자회견을 하며  미해군이 최근 자국의 선박을 공격해 11명이 사망한 사건 등을 비난하며 미국에 끝까지 맞서서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비해 '외침에 대비한 국가 비상사태" 선언문도 서명했다.. 2025.09. 30.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베네수엘라의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이 "외란 비상사태 ( State of External Commotion)선언"에 서명했으며 이는 베네수엘라 정부가 외국의 침략을 의미한 것이라고  델시 로드리게스 부통령이 29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로드리게스부통령은 이 날 "국가 주권과 평화 위원회"의 전체 회의에 참석해서 이 선언이 앞으로 마두로 대통령에게 군사 침략에 대비해 더 많은 보안군 병력을 가동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선언의 목적은 베네수엘라의 주권, 영토의 통일, 독립,  영토에 대한 외세의 공격과 침입에 대비한 전략적 수단 확보 등이라고 로드리게스 부통령은 말했다.
 
그는 최근 미군의 카리브 해 진출과 병력 증강이 유엔헌장의 위반이며 이미 베네수엘라에 대한 침공 위협을 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만약 미군이 감히 침공해 온다면 이 번 선언문에 의거해서 마두로 대통령은 즉시 모든 군대의 동원명령을 내릴 수 있으며 국가의 기본적인 기능을 계속해서 통제 유지할 수 있게 된다고 부통령은 밝혔다.

로드리게스는 베네수엘라 헌법은 국내외의 누구든지 베네수엘라를 향해 외부 침략이나 공격을 가하거나 이를 지지하거나 정당화하는 자는 국법에 따라서 처형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마두로의 선언은 정부가 국민의 삶을 위해 특별한 경제계획들을 가동할 수 있으며 정부와 공공 기관의 전력 가동을 명령할 수 있게 한다고 그는 설명했다. 
 
최근 베네수엘라와 미국의 관계는 최악의 긴장 상태에 이르렀으며 미국은 중남미 마약 카르텔 들과 싸운다는 명분으로 베네수엘라 근해에 여러 척의 대형 전함을 배치하고 있다.  미해군은 이미 여러 명의 마약밀수범 용의자들을 살해했다.

미 NBC뉴스는  지난 24일 보도에서 미국정부가 베네수엘라 국내를 공격해서 마약 밀매 범죄조직을 "앞으로 몇 주일 이내에 타격 " 할 것을 고려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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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두로, 미 해군함 배치에 " 외부침략 비상사태 선언 " 서명- 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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