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학자, 오늘 두번째 특검 조사 출석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청탁금지법과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한학자 통일교 총재가 지난 2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마친 뒤 법정을 나서고 있다. 2025.09.22. hwang@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9/22/NISI20250922_0020988475_web.jpg?rnd=20250922190422)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청탁금지법과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한학자 통일교 총재가 지난 2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마친 뒤 법정을 나서고 있다. 2025.09.2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래현 이소헌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에게 통일교의 각종 현안을 청탁한 혐의를 받는 한학자 총재가 구속적부심을 청구했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한 총재 측은 이날 서울중앙지법에 구속적부심을 청구했다. 구속적부심은 구속 피의자가 구속이 적법한지 여부를 판단해 달라고 요청하는 절차다.
한 총재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20분까지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특검 사무실에 나와 조사를 받았다.
특검은 이날 조사에서 한 총재를 상대로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 김건희 여사 등에 관한 의혹 등 6개 혐의 전반을 캐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 총재 측은 윤영호 전 세계본부장으로부터 관련 보고를 받지 못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한 총재는 구속영장 발부 다음날인 24일에는 특검에 나와 조사를 받았지만, 26일 조사에는 건강 문제로 조사를 받기 어렵다는 내용이 담긴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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