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형 소방·의료기관 책임응급의료체계 구축…'전국 최초'

기사등록 2025/09/29 17:33:02

6개 기관 참여 업무협약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인천소방본부는 29일 소방·의료기관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응급환자의 신속하고 적정한 진료를 보장하기 위한 '인천형 소방·의료기관 책임응급의료체계 구축 업무협약식'을 했다.

이번 협약으로 인천에 지역 맞춤형 책임응급의료체계 모델이 전국 최초로 마련됐다.

협약에는 인천소방본부, 인천시응급의료지원단, 가천대길병원, 인하대병원,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 등 6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들 기관은 '인천의 응급환자, 인천이 지킨다'는 슬로건 아래 ▲응급환자 신속 수용 및 치료 지연 방지 ▲다수 사상자 및 재난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정보 공유와 공동 대응 ▲구급대원과 의료진 간 원활한 협력체계 구축 ▲응급환자 진료 연속성 확보 및 환자 중심 책임의료체계 정착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인천소방본부는 협약을 통해 향후 응급환자의 '이송-수용-치료' 전 과정에서 신속하고 안정적인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임원섭 소방본부장은 "응급환자의 치료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소방과 의료기관이 힘을 모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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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형 소방·의료기관 책임응급의료체계 구축…'전국 최초'

기사등록 2025/09/29 17:33:0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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