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직책, 국감 출석하는 자리 아니기 때문에 짜고치는 고스톱"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김현지 총무비서관이 1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제1회 을지국무회의 및 제37회 국무회의에 배석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5.08.18. bjk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8/18/NISI20250818_0020937810_web.jpg?rnd=20250818113058)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김현지 총무비서관이 1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제1회 을지국무회의 및 제37회 국무회의에 배석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5.08.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정윤아 우지은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29일 김현지 대통령실 총무비서관이 국회 국정감사에 관례적으로 출석하지 않는 제1부속실장 자리로 인사 이동한 것에 대해 "그림자 대통령이 전 국민 앞에 드러나는 것이 두려운 것이냐"고 했다.
장 대표는 이날 오후 기자들과 만나 "국정감사에 총무비서관을 출석시키려고 했더니 갑자기 자리를 바꿨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저는 삼권분립이 아니라 삼통분립이라고 말했다"며 "용산에는 이재명 대통령, 국회에는 정청래 대통령, 충정로에는 김어준 대통령, 그런데 일각에선 용산 대통령은 이재명이 아니라 김현지라는 이야기가 있다"고 했다.
장 대표는 "김현지 총무비서관이 모든 중요한 의사결정을 한다는 말이 있었다"며 "국정감사에 총무비서관이 출석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다. 그런데 갑자기 자리를 바꿨다"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실의 살림을 책임지고 있는 총무비서관은 국정감사에 출석해 설명할 의무가 있다"며 "그런데 나오지 못할 이유가 뭐가 있느냐"고 했다.
장 대표는 "김현지 그 사람만 국회에 나오면 안 되는 이유가 뭐냐"며 "얼굴을 공개하면 안되는 것이냐, 아니면 그 사람이 입을 열면 안 되는 이유라도 있느냐"고 말했다.
그는 "저는 이 기발하고 독특한 발상을 이해할 수 없다"며 "저는 늘 '특검을 피하고 거부하는 자가 범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 피하는 이유가 있을 것이고 피한다면 지금 많은 국민들이 제기한 의혹이 진실일 것"이라고 했다.
장 대표는 김현지 실장의 '국회에서 출석을 결정하면 따르겠다'는 발언에 대해 "부속실장 자리는 원래 국정감사에 출석하는 자리가 아니기 때문에 더불어민주당에서 의결해줄 수 없다고 하면 안 나오게 되는 짜고치는 고스톱"이라며 "말로만 나가겠다고 하는 건 진정성이 없다. 진짜 국회 운영위원회에 나오는지 국민들과 함께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이날 오후 기자들과 만나 "국정감사에 총무비서관을 출석시키려고 했더니 갑자기 자리를 바꿨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저는 삼권분립이 아니라 삼통분립이라고 말했다"며 "용산에는 이재명 대통령, 국회에는 정청래 대통령, 충정로에는 김어준 대통령, 그런데 일각에선 용산 대통령은 이재명이 아니라 김현지라는 이야기가 있다"고 했다.
장 대표는 "김현지 총무비서관이 모든 중요한 의사결정을 한다는 말이 있었다"며 "국정감사에 총무비서관이 출석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다. 그런데 갑자기 자리를 바꿨다"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실의 살림을 책임지고 있는 총무비서관은 국정감사에 출석해 설명할 의무가 있다"며 "그런데 나오지 못할 이유가 뭐가 있느냐"고 했다.
장 대표는 "김현지 그 사람만 국회에 나오면 안 되는 이유가 뭐냐"며 "얼굴을 공개하면 안되는 것이냐, 아니면 그 사람이 입을 열면 안 되는 이유라도 있느냐"고 말했다.
그는 "저는 이 기발하고 독특한 발상을 이해할 수 없다"며 "저는 늘 '특검을 피하고 거부하는 자가 범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 피하는 이유가 있을 것이고 피한다면 지금 많은 국민들이 제기한 의혹이 진실일 것"이라고 했다.
장 대표는 김현지 실장의 '국회에서 출석을 결정하면 따르겠다'는 발언에 대해 "부속실장 자리는 원래 국정감사에 출석하는 자리가 아니기 때문에 더불어민주당에서 의결해줄 수 없다고 하면 안 나오게 되는 짜고치는 고스톱"이라며 "말로만 나가겠다고 하는 건 진정성이 없다. 진짜 국회 운영위원회에 나오는지 국민들과 함께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선출직 공직자 평가혁신 TF 임명장 수여식 및 제1차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5.09.29. kkssmm99@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9/29/NISI20250929_0020998719_web.jpg?rnd=20250929164443)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선출직 공직자 평가혁신 TF 임명장 수여식 및 제1차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5.09.29. [email protected]
한편 장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선출직공직자평가혁신 TF 임명장 수여식 및 1차회의를 했다.
장 대표는 이 자리에서 "우리가 21대 총선에서 시스템 공천을 시도했다"며 "기준은 가졌지만 평가 내용 자료는 충분하지 못했다. 어떤 분들이 열심히 일했는지 평가자료를 축적해 반영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는 "직전 주요 당직을 맡은 정점식 의원님이 위원장 맡으며 객관적이고 공정한 시스템, 평가 시스템을 잘 만들 것이라 믿는다"며 "열심히 일하는 분이 좋은 평가를 받고 그분들이 우대 받아야 하는 게 당연하다. 당의 공천을 받고 선출직에 당선됐다면 당이 가는 방향에 맞춰 일하는 것도 지극히 당연한 것이다. 두 가지 원칙에 입각해 TF에서 평가 시스템을 만들어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했다.
선출직공직자평가혁신 TF 위원장을 맡은 정점식 의원은 "TF 출범은 단순 공천 기준의 정비를 넘어, 평가 시스템을 제도화하고 체계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계기"라며 "우리당이 스스로 혁신하고 국민 앞에 책임지는 정당으로 거듭나기 위한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정 의원은 "구체적으론 평가대상별 평가항목과 세부평가 기준을 충실히 마련하고 객관적 지표를 중심으로 누구나 납득할 수 있는 평가 제도를 구축하겠다"며 "공정한 절차 속에서 유능한 인재를 발탁하고, 그 과정이 국민들께 투명하게 공개될 때 우리당은 국민께 신뢰받는 정당으로 거듭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장 대표는 이 자리에서 "우리가 21대 총선에서 시스템 공천을 시도했다"며 "기준은 가졌지만 평가 내용 자료는 충분하지 못했다. 어떤 분들이 열심히 일했는지 평가자료를 축적해 반영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는 "직전 주요 당직을 맡은 정점식 의원님이 위원장 맡으며 객관적이고 공정한 시스템, 평가 시스템을 잘 만들 것이라 믿는다"며 "열심히 일하는 분이 좋은 평가를 받고 그분들이 우대 받아야 하는 게 당연하다. 당의 공천을 받고 선출직에 당선됐다면 당이 가는 방향에 맞춰 일하는 것도 지극히 당연한 것이다. 두 가지 원칙에 입각해 TF에서 평가 시스템을 만들어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했다.
선출직공직자평가혁신 TF 위원장을 맡은 정점식 의원은 "TF 출범은 단순 공천 기준의 정비를 넘어, 평가 시스템을 제도화하고 체계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계기"라며 "우리당이 스스로 혁신하고 국민 앞에 책임지는 정당으로 거듭나기 위한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정 의원은 "구체적으론 평가대상별 평가항목과 세부평가 기준을 충실히 마련하고 객관적 지표를 중심으로 누구나 납득할 수 있는 평가 제도를 구축하겠다"며 "공정한 절차 속에서 유능한 인재를 발탁하고, 그 과정이 국민들께 투명하게 공개될 때 우리당은 국민께 신뢰받는 정당으로 거듭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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