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 부산 남구의회.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1/01/14/NISI20210114_0000674078_web.jpg?rnd=20210114180744)
[부산=뉴시스] 부산 남구의회.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부산 남구의회는 올해 공무국외출장 예산으로 배정된 6300만원을 전액 반납하기로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남구의회는 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구민의 생활 안정과 민생 지원을 위해 이 같은 조치를 내렸다고 전했다. 의회는 다가오는 제2회 추가경정예산(추경)에서 이를 삭감할 예정이다.
서성부 남구 의회 의장은 "지금은 의회의 역량 강화보다 구민의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이 우선돼야 한다는 데 의원 모두가 공감했다"며 "의회가 솔선수범해 예산을 반납함으로써 구민과 함께 위기를 극복하는 데 작게나마 힘을 보태고자 한다"고 말했다.
앞서 남구의회는 이달 임시회에서 부산시 남구의회 의원 공무국외출장 규칙을 전부 개정해 공무국외활동에 대한 사전 심사를 강화하고 관리 절차의 명확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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