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 두나무 계열사 편입에 사흘째 강세…7%↑[핫스탁](종합)

기사등록 2025/09/29 15:36:32

최종수정 2025/09/29 17:40:23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NAVER가 두나무를 계열사로 편입한다는 소식에 사흘째 강세를 나타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NAVER는 이날 1만8000원(7.02%) 오른 27만4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9% 가까이 뛰기도 했다.

네이버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1위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를 계열사로 편입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지난 25일 이후 3거래일 연속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가상자산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와 두나무 양사는 현재 비상장사인 자회사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 주식 교환비율 산정 등 세부 논의를 진행 중이다.

거래 방식으로는 '포괄적 주식교환' 방식이 유력하다. 이는 한 회사가 다른 회사의 주식 전부를 취득해 100% 지분을 확보하는 방식이다. 합병과 달리 법인 자체를 그대로 유지하며 지배구조만 모회사-자회사 형태로 재편된다. 이사회 승인 후 거래가 성사된다면 네이버-네이버파이낸셜-두나무로 이어지는 수직계열화가 완성된다.

증권가에서는 이번 제휴에 따라 강력한 시너지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준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네이버-두나무가 강한 제휴로 신사업을 추진한다는 분명한 사실만으로도 기존 목표주가 32만원까지 안정적인 매수 기회라는 판단"이라며 "실제 합병 및 신사업 가시화에 따라 추정치, 목표주가 상향 예정"이라고 전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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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VER, 두나무 계열사 편입에 사흘째 강세…7%↑[핫스탁](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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