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신규 공무원 온보딩 교육…조직적응에 소통·화합

[평창=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평창군은 30일까지 대관령면 모나 용평리조트 등에서 '신규 공무원 온보딩 프로그램 교육'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온보딩(On-boarding)'은 배에 올라탄다는 의미로 신규 직원이 조직에 빠르게 적응하도록 지원하는 과정을 뜻한다.

이번 교육은 기초 업무 지식과 공직 예절 습득은 물론 공직 생활 적응을 돕고 동료 간 네트워크 형성 및 소통·화합을 위해 마련됐다.

대상은 임용된 지 2년이 채 되지 않은 저연차 공무원 30여명이다. 2018평창동계올림픽 기념관, 월정사,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 삼양목장 등 지역 대표 관광지를 방문하는 현장학습도 병행된다.

지역 역사와 문화, 관광자원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군민과 관광객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도록 하기 위함이다.

주요 업무혁신 3대 중점 과제 중 하나인 '신규 공무원 공직 생활 적응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심재국 평창군수도 참여해 신규 공무원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심 군수는 "이번 교육이 신규 공무원이 공직사회에 원활히 적응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내실 있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행정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저연차 공무원들의 성장을 다각도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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