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함백산추모공원 등 도내 장사시설 예약 "전화·팩스로"

기사등록 2025/09/29 09:22:17

국거정보관리원 화재 여파, e하늘장사시스템 셧다운

화장비용은 100만원 일괄 납부…시스템복구 후 차액 정산

[화성=뉴시스] 문영호 기자=29일 함백산추모공원에 예약된 화장시간에 맞춰 운구차들이 줄을 서서 대기 중이다.2025.09.29.sonanom@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화성=뉴시스] 문영호 기자=29일 함백산추모공원에 예약된 화장시간에 맞춰 운구차들이 줄을 서서 대기 중이다[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화성=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화성시를 포함해 7개 시·군의 화장서비스를 제공하는 화성 함백산추모공원이 기존 인터넷 예약을 대신해 전화·팩스 예약 시스템으로 수동 전환했다.

고인에 대한 공증서류 발급이 안 되면서 확인 후 환불조건으로 관내·외 구분 없이 100만원의 화장비용을 납부하고 있다.

29일 뉴시스가 찾은 함백산추모공원 사무실은 e하늘시스템 셧다운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한산하다. 이른 아침부터 운구차와 유가족들이 화장 예약시간에 맞춰 길게 줄을 선 모습이다.

사무실은 간간이 전화벨 소리가 울리고 직원들이 응대 중이다. 평소보다 전화 응대가 길어졌다는 게 직원들의 설명이다.
[화성=뉴시스]화성 함백산추모공원이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전산실 화재와 이로 인한 e장사정보시스템 중단으로 인한 전화·팩스 예약 시스템을 안내하고 있다.(사진=화성 함백산추모공원 누리집).2025.09029.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화성=뉴시스]화성 함백산추모공원이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전산실 화재와 이로 인한 e장사정보시스템 중단으로 인한 전화·팩스 예약 시스템을 안내하고 있다.(사진=화성 함백산추모공원 누리집)[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추모공원 관계자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전산실 화재로 보건복지부가 운영하는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e하늘시스템)'이 멈췄다"며 "27일부터 예약시스템을 전화와 팩스를 이용하는 방식으로 바꿨다"고 설명했다.

팩스로 고인의 인적사항을 받고, 추모공원이 화장 가능한 날짜 등을 확인한 후 유가족에게 전화로 알려주고 예약신청을 받는 방식이다. 전화 응대를 위해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로 근무시간도 연장했다.

주민등록초본 발급 서비스가 복구되지 않으면서 화장비용은 일괄 100만원(관외비용)을 적용하고 있다. 고인의 주소지와 거주 이력 등을 확인할 수 없기 때문이다. 다만, 시스템 복구 후 확인하고 환불하는 조건이다.

고인이 화성시를 비롯해 안양·안산·시흥·광명·부천·군포시 등 7개 시·군 거주자일 경우, 화장비용은 16만원이다.

함백산추모공원은 하루 50~60구의 시신을 화장한다. e하늘시스템 셧다운에도 화장시설은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같은 상황은 수원시연화장과 용인평온의 숲 등 경기도내 장사시설도 마찬가지로 이 기간 상을 당한 유가족들이 불편을 겪기는 마찬가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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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함백산추모공원 등 도내 장사시설 예약 "전화·팩스로"

기사등록 2025/09/29 09:22:1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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