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대전 국정자원 화재에도 "업무시스템 정상 운영"

기사등록 2025/09/28 14:24:55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정부·공공기관의 전산 시스템이 집결돼 있는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정부 업무시스템이 운영이 차질을 빚고 있는 가운데 부산교육청은 현재 업무시스템이 정상 작동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교육청은 "에듀파인, 나이스 등 현재 교육청 관련 업무시스템은 전날 밤부터 정상적으로 운영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현재 전산 관련 부서는 지난 27일부터 비상근무를 실시하며, 업무시스템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을 하고 있다고 교육청은 전했다.

또 교육청 각 부서는 현재 관련 업무 시스템 이상 여부 점검 중이며, 대부분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부산교육청은 "28일 예정된 대책회의를 서면 보고로 대체했다"며 "현재도 전산 대응 부서에서 계속적으로 이상여부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부산시는 지난 27일 시 홈페이지를 통해 국정자원 전산시설 화재로 인해 정부 시스템과 연계된 일부 정보시스템 이용을 장애 복구 때까지 중단한다고 공지했다.

한편 지난 26일 오후 8시15분께 대전 국정자원 5층 전산실에서 리튬배터리 폭발 화재가 발생, 정부 업무시스템 운영이 중단됐다.

국정자원은 각종 정부·공공기관의 정보통신 시스템이 모여있는 곳으로, 대전·대구·광주 등 3곳에서 약 1600개의 중앙행정기관 업무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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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대전 국정자원 화재에도 "업무시스템 정상 운영"

기사등록 2025/09/28 14:24:5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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