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현 19점·타마요 16점 맹활약 펼쳐
'워니 트리플더블' SK, 소노 79-68 제압
정관장은 KT 원정 떠나 72-68 승리
![[서울=뉴시스] 프로농구 창원 LG의 박정현. (사진=KBL 제공)](https://img1.newsis.com/2025/09/27/NISI20250927_0001955535_web.jpg?rnd=20250927181344)
[서울=뉴시스] 프로농구 창원 LG의 박정현. (사진=KBL 제공)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지난 시즌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우승팀인 창원 LG가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꺾고 시범경기를 연승으로 마무리했다.
LG는 27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한국가스공사와의 2025~2026시즌 KBL 오픈 매치 데이에서 69-62로 이겼다.
조상현 감독이 이끄는 LG가 지난 21일 부산 KCC(76-67 승)에 이어 이날 한국가스공사를 잡고 개막전 준비를 마쳤다.
LG는 내달 3일 오후 2시 창원체육관에서 열릴 서울 SK와의 2025~2026시즌 LG전자 프로농구 공식 개막전을 치른다.
승리의 주인공은 센터 박정현과 포워드 칼 타마요였다.
박정현과 타마요는 각각 19점과 16점을 쏘며 득점을 책임졌다.
가드 양준석은 9점 8도움 5리바운드로 전방위적인 활약을 펼쳤다.
![[서울=뉴시스] 프로농구 창원 LG의 칼 타마요. (사진=KBL 제공)](https://img1.newsis.com/2025/09/27/NISI20250927_0001955536_web.jpg?rnd=20250927181412)
[서울=뉴시스] 프로농구 창원 LG의 칼 타마요. (사진=KBL 제공)
1쿼터에선 LG가 웃었다. 박정현과 정인덕이 외곽을 공략했고, 마이클 에릭은 골밑에서 힘을 보탰다.
2쿼터는 한국가스공사 흐름이었다. 한국 무대에 복귀한 라건아가 2쿼터에만 12점을 기록하며 추격을 이끌었다.
팽팽했던 전반은 LG가 한국가스공사에 35-34로 1점 앞선 채 끝났다.
승부처는 3쿼터였다. LG가 상대 파울로 얻은 자유투로 달아나기 시작했다.
한상혁과 박정현이 각각 자유투 5개와 4개를 넣으며 분투했다.
LG가 19점을 넣는 사이 한국가스공사는 13점에 그치며 54-47로 7점 차까지 벌어졌다.
한국가스공사는 역전을 노렸지만, 굳히기에 들어간 LG를 쫓아가지 못했다.
LG에선 타마요가 내외곽을 오가며 4쿼터에 8점을 뽑았다.
경기 종료 1분21초 전 타마요의 자유투를 끝으로 LG는 한국가스공사에 69-62 승리를 거뒀다.
2쿼터는 한국가스공사 흐름이었다. 한국 무대에 복귀한 라건아가 2쿼터에만 12점을 기록하며 추격을 이끌었다.
팽팽했던 전반은 LG가 한국가스공사에 35-34로 1점 앞선 채 끝났다.
승부처는 3쿼터였다. LG가 상대 파울로 얻은 자유투로 달아나기 시작했다.
한상혁과 박정현이 각각 자유투 5개와 4개를 넣으며 분투했다.
LG가 19점을 넣는 사이 한국가스공사는 13점에 그치며 54-47로 7점 차까지 벌어졌다.
한국가스공사는 역전을 노렸지만, 굳히기에 들어간 LG를 쫓아가지 못했다.
LG에선 타마요가 내외곽을 오가며 4쿼터에 8점을 뽑았다.
경기 종료 1분21초 전 타마요의 자유투를 끝으로 LG는 한국가스공사에 69-62 승리를 거뒀다.
![[서울=뉴시스] 프로농구 서울 SK의 자밀 워니. (사진=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9/27/NISI20250927_0001955538_web.jpg?rnd=20250927183336)
[서울=뉴시스] 프로농구 서울 SK의 자밀 워니. (사진=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같은 날 고양 소노 아레나에선 SK가 고양 소노를 79-68로 격파했다.
SK는 서울 삼성(80-70 승)에 이어 소노를 격파하며 새 시즌을 향한 기대감을 높였다.
자밀 워니가 27점 18리바운드 10도움으로 트리플더블을 완성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소노는 안양 정관장전(66-77 패)과 SK전에서 모두 패배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국가대표 가드 이정현이 3점 3개를 포함해 11점을 기록했으나 빛이 바랬다.
소노는 내달 4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정관장과 새 시즌 첫 경기를 치른다.
![[서울=뉴시스] 프로농구 안양 정관장의 조니 오브라이언트. (사진=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9/27/NISI20250927_0001955539_web.jpg?rnd=20250927183400)
[서울=뉴시스] 프로농구 안양 정관장의 조니 오브라이언트. (사진=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 KT 아레나에선 정관장이 수원 KT를 72-68로 제압했다.
정관장은 조니 브라이언트(19점), 김종규, 박지훈(이상 11점)을 내세워 시범경기 2연승을 기록했다.
KT는 데릭 윌리엄스(14점), 아이재아 힉스(13점)의 분투에도 정관장에 무릎 꿇으며 시범경기를 1승 1패로 마쳤다.
내달 4일 KT는 KCC와의 홈 개막전부터 2025~2026시즌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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