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루게릭병 투병기를 공개했던 유튜버 필승쥬(본명 강승주)가 세상을 떠났다.
필승쥬 가족은 지난 25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필승쥬가 사망했다고 알렸다. 필승쥬는 1993년생이다.
필승쥬는 지난 2002년부터 루게릭병 투병기를 영상으로 기록하며 구독자와 소통해왔다. 구독자수는 약 7만명이었다.
그는 첫 번째 영상에서 "20대이지만 루게릭 환자"라며 "오늘이 제일 건강한 제가, 든든한 가족들과 친구들과의 일상을 기록하고자 유튜브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마지막 영상은 지난 5월에 올라왔다. 이후 추가 영상은 없었다.
이 영상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이제 편히 쉬세요" 등 필승쥬를 애도하는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27일 오전 발인했으며, 장지는 진주시 안락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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