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은 바꿀 수 있어도 돌아선 민심은 바꿀 수 없어"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정부조직법 일부개정법률안이 통과되고 있다. 2025.09.26. kgb@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9/26/NISI20250926_0020994893_web.jpg?rnd=20250926190840)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정부조직법 일부개정법률안이 통과되고 있다. 2025.09.2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정윤아 기자 = 국민의힘은 26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검찰청 폐지 등을 담은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자 "민주당은 오늘의 폭거로 종말을 앞당기게 될 것"이라고 했다.
최은석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조직은 바꿀 수 있어도 돌아선 민심은 바꿀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민주당이 끝내 정부조직법을 단독으로 밀어붙이면서 대한민국의 정부조직도는 민주당의 손에 의해 무참히 유린당했다"며 "거악 척결을 기치로 출범한 검찰청은 역설적으로 거악으로 낙인찍히며, 78년의 역사를 끝으로 조직도에서 사라졌다"고 했다.
이어 "남은 것은 정체조차 불분명한 중수청과 공소청뿐"이라며 "권한은 흐릿하고 책임은 모호한 틈에서 범죄자는 활개치고 피해자는 외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검찰은 거악'이라는 민주당의 집요한 가스라이팅으로 인한 왜곡된 선동이 검찰을 무너뜨렸다"고 했다.
그는 "대한민국의 건전 재정을 지켜온 마지막 보루인 기획재정부마저 사라졌다"며 "그 자리를 대신한 것은 기획예산처라는 이름의 민주당 자산관리사"라고 말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국가 재정을 지켜야 할 기관이 권력의 하수인으로 전락하는 순간"이라며 "이제 세금은 곳곳에서 줄줄 새고, 국가부채는 천정부지로 치솟을 것이다. 국가 예산은 더 이상 국민을 위한 공적 자금이 아니라, 민주당의 정치자금이 될 위험이 크다"고 했다.
이어 "기후에너지환경부 신설은 블랙코미디 그 자체"라며 "세계가 에너지 안보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경쟁하듯 가속페달을 밟고 있는데, 민주당은 한복판에서 급브레이크를 밟아버렸다. 이름은 거창하지만, 그 정체는 모순으로 얼룩진 시대착오적 산물에 지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역사는 오늘을 아마추어들이 권력을 쥐면 제도는 휴지조각이 되고, 국정은 도박판이 되며, 국민은 희생양이 된다는 사실을 보여준 날로 기록할 것"이라며 "민주당이 간과한 것은 조직은 바꿀 수 있어도 돌아선 민심은 바꿀 수 없다는 것"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최은석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조직은 바꿀 수 있어도 돌아선 민심은 바꿀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민주당이 끝내 정부조직법을 단독으로 밀어붙이면서 대한민국의 정부조직도는 민주당의 손에 의해 무참히 유린당했다"며 "거악 척결을 기치로 출범한 검찰청은 역설적으로 거악으로 낙인찍히며, 78년의 역사를 끝으로 조직도에서 사라졌다"고 했다.
이어 "남은 것은 정체조차 불분명한 중수청과 공소청뿐"이라며 "권한은 흐릿하고 책임은 모호한 틈에서 범죄자는 활개치고 피해자는 외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검찰은 거악'이라는 민주당의 집요한 가스라이팅으로 인한 왜곡된 선동이 검찰을 무너뜨렸다"고 했다.
그는 "대한민국의 건전 재정을 지켜온 마지막 보루인 기획재정부마저 사라졌다"며 "그 자리를 대신한 것은 기획예산처라는 이름의 민주당 자산관리사"라고 말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국가 재정을 지켜야 할 기관이 권력의 하수인으로 전락하는 순간"이라며 "이제 세금은 곳곳에서 줄줄 새고, 국가부채는 천정부지로 치솟을 것이다. 국가 예산은 더 이상 국민을 위한 공적 자금이 아니라, 민주당의 정치자금이 될 위험이 크다"고 했다.
이어 "기후에너지환경부 신설은 블랙코미디 그 자체"라며 "세계가 에너지 안보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경쟁하듯 가속페달을 밟고 있는데, 민주당은 한복판에서 급브레이크를 밟아버렸다. 이름은 거창하지만, 그 정체는 모순으로 얼룩진 시대착오적 산물에 지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역사는 오늘을 아마추어들이 권력을 쥐면 제도는 휴지조각이 되고, 국정은 도박판이 되며, 국민은 희생양이 된다는 사실을 보여준 날로 기록할 것"이라며 "민주당이 간과한 것은 조직은 바꿀 수 있어도 돌아선 민심은 바꿀 수 없다는 것"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