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노인적합형 노인일자리 신규 직무 8개 선정
대상은 '고독사예방게이트키퍼'…내년 전국에 보급
![[세종=뉴시스] 이연희 기자 =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전경. 2022.09.01.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2/09/01/NISI20220901_0001075913_web.jpg?rnd=20220901144847)
[세종=뉴시스] 이연희 기자 =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전경. 2022.09.0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유선 기자 = 보건복지부는 2025년 노인적합형 노인일자리 신규 직무 8개를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정부는 2019년부터 노인의 역량과 경험을 활용하기에 적합하고 기존 노인일자리와 차별화된 가치를 창출하는 노인일자리를 신규 직무로 선정해오고 있다. 현재까지 총 70개의 신규 직무를 전국에 보급했다.
올해는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지역본부에서 추진 중인 노인공익활동·노인역량활용 시범사업 27개 가운데 최종 8개를 신규 직무로 선정했다.
올해 대상으로 선정된 '고독사예방게이트키퍼'는 고독사 고위험군 발굴, 적절한 지원 기관 및 복지서비스 연계, 지속적인 모니터링 등을 하는 사업이다. 대구·경북 지역 대구남구시니어클럽 등에서 114개의 노인일자리를 창출했다.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보조기기 관리원'은 복지·공공시설 및 개인 보조기기의 위생과 안전을 관리하는 사업으로, 대전·충남 지역 공주시니어클럽 등에서 40개의 노인일자리를 창출했다.
그 밖에 시각장애인 점자스티커를 부착·배포하는 서울시의 '시니어 점자 도우미' 등 6건이 우수상으로 선정됐다.
신규 직무로 선정된 8개 사업은 표준 사업 모델을 설정해 오는 11월께 전국 지자체 및 수행기관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내년부터 전국적으로 확대·보급한다.
임을기 복지부 노인정책관은 "올해 선정된 노인적합형 신규 직무는 전문성이 높고 IT친화력이 우수한 신노년세대의 다양한 욕구에 대응하는 일자리로, 향후에도 지속 발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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