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물든 10월 광주…자연·예술·미식·다문화 축제 풍성

기사등록 2025/09/28 07:45:58

미식주간·야시장·추억의 충장축제

[광주=뉴시스]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 도심에서 10월 한달동안 시민관 관광객이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축제가 펼쳐진다.

광주시는 자연·예술·미식·다문화가 어우러진 콘텐츠가 10월 한달동안 도심 곳곳에서 펼쳐진다고 28일 밝혔다.

양림동·동명동·아시아음식문화거리 일원에서는 다음달 4일까지 미식체험, 미식투어, 식당·카페 할인 이벤트 등이 펼쳐진다.

이어 다음달 18일 광산구 월곡동 고려인마을 세계음식문화거리에서는 '광산 세계야시장'이 열린다. 러시아식 대형꼬치구이, 중앙아시아식 전통 빵, 동남아 향신료 요리 등 세계 각지의 음식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

광주를 대표하는 도심 야시장 중 하나인 '광주 대인예술야시장'에서는 18일과 25일에 다채로운 먹거리와 예술체험, 공연이 어우러진 행사가 펼쳐진다.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양동전통시장에서는 '양동통맥축제'가 열린다. 시장 명물인 통닭과 시원한 맥주, 버스킹 공연 등을 즐길 수 있다.

김치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제32회 광주김치축제'가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광주시청 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광주=뉴시스] 광주 김치축제.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 광주 김치축제.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우주최광(光) 김치파티'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야외 푸드코트, 김치경연대회, 스타쉐프 푸드쇼, 김치담그기 체험 등이 선보인다.

이와함께 추억의 충장축제, 광주버스킹월드컵, 서창억새축제 등 대규모 축제들이 잇따라 펼쳐진다.

10월 15일부터 19일까지 금남로와 충장로 일대에서는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가 '추억의 동화'를 주제로 열리고 같은기간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5·18민주광장 일원에서는 세계 14개국 거리 예술가들이 참여하는 '2025 광주버스킹월드컵'이 열린다.

영산강변에서는 16일부터 '광주서창억새축제'가 시작되고 18일에는 '빛고을 문예 백일장'이 진행된다.

이승규 신활력추진본부장은 "10월의 광주는 미식과 예술, 다문화가 어우러진 축제의 물결이다"며 "광주를 찾는 관광객과 시민 모두가 만족하는 축제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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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물든 10월 광주…자연·예술·미식·다문화 축제 풍성

기사등록 2025/09/28 07:45:5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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