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환 의원 "대전세무서, 중부서 이전 청사 활용해야"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 중구의원들이 26일 '대전세무서·중부경찰서 이전 청사 등 국유재산 활용 촉구 결의안'을 채택한 뒤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사진= 중구의회 제공) 2025.09.26.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9/26/NISI20250926_0001954799_web.jpg?rnd=20250926142713)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 중구의원들이 26일 '대전세무서·중부경찰서 이전 청사 등 국유재산 활용 촉구 결의안'을 채택한 뒤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사진= 중구의회 제공) 2025.09.26.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 중구의회는 26일 대전세무서·중부경찰서 이전 청사 등 중구에 있는 국유재산 활용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김석환(국민의힘·가선거구) 의원이 대표발의한 결의안은 기획재정부가 유휴 청사 부지를 지방자치단체에 무상 양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야하고, 행정안전부는 정책적 필요성을 인정하고, 제도적·재정적으로 지원해야 한다는 내용을 뼈대로 하고 있다.
대전시와 대전시의회에 대해서도 중구청과의 협력을 통해 청사 부지 활용 계획을 수립·추진하고, 광역 차원의 행정·재정적으로 지원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도 담겼다.
김석환 의원은 "중구는 대전의 원도심이지만 인구 밀도와 행정·복지 수요에 비해 공공 인프라는 부족한 상황"이라며 "대전세무서와 대전 중부경찰서가 이전함에 따라 유휴 국유재산으로 남게 된 기존 청사 부지와 건물을 활용해 구민회관, 도서관, 청소년 복지시설 등으로 조성한다면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의회는 이날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69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승인의 건과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 점자문화 진흥에 관한 조례안 등 총 26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오은규 의장은 "내실 있는 의정활동을 펼친 임시회였다"면서 "오늘 개막하는 제16회 대전 효문화 뿌리축제가 전통 효 문화를 계승하고 널리 알리는 축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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