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뉴시스]최영민 기자 = 충남 천안의 한 어린이집에서 아동학대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25일 충남경찰청 등에 따르면 영유아 학대 혐의로 천안의 한 어린이집 원장 A씨와 보조교사 B씨가 입건돼 조사 중이다.
이들은 지난 4월께부터 약 두 달 동안 원아 4명을 잡아당기거나 때리고, 강제로 이불을 뒤집어 씌우는 등의 학대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를 입은 원아들은 모두 한 살 배기로 알려졌다.
천안시 당국도 이 소식을 접한 후 곧장 후속조치에 들어간 것으로 취재결과 확인됐다. 시는 지난 5월 CC(폐쇄회로)TV 설치 및 운영 실태를 점검하던 중 학대 정황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어린이집은 여기에 더해 직원들의 근무 시간을 허위로 작성해 보조금을 과다 청구한 것이 적발돼 1개월 간 영업정지 처분이 내려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기자와 통화에서 "피해 원아들의 부모들과 곧 면담을 할 예정에 있다"며 "시에서는 이 정도 밖에 말씀드릴 수 없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25일 충남경찰청 등에 따르면 영유아 학대 혐의로 천안의 한 어린이집 원장 A씨와 보조교사 B씨가 입건돼 조사 중이다.
이들은 지난 4월께부터 약 두 달 동안 원아 4명을 잡아당기거나 때리고, 강제로 이불을 뒤집어 씌우는 등의 학대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를 입은 원아들은 모두 한 살 배기로 알려졌다.
천안시 당국도 이 소식을 접한 후 곧장 후속조치에 들어간 것으로 취재결과 확인됐다. 시는 지난 5월 CC(폐쇄회로)TV 설치 및 운영 실태를 점검하던 중 학대 정황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어린이집은 여기에 더해 직원들의 근무 시간을 허위로 작성해 보조금을 과다 청구한 것이 적발돼 1개월 간 영업정지 처분이 내려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기자와 통화에서 "피해 원아들의 부모들과 곧 면담을 할 예정에 있다"며 "시에서는 이 정도 밖에 말씀드릴 수 없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