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장동혁 종교편향적 발언에 엄중한 유감…정교분리 원칙 훼손"

기사등록 2025/09/25 16:15:29

최종수정 2025/09/25 18:24:24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2일 서울 조계사를 찾아 총무원장 진우스님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국민의힘 제공) 2025.09.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2일 서울 조계사를 찾아 총무원장 진우스님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국민의힘 제공) 2025.09.2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대한불교 조계종이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종교편향성 발언을 규탄했다.

조계종 중앙종회 종교편향불교왜곡대응특별위원회는 25일 입장문을 통해 "장 대표의 발언에 대해 깊은 우려와 엄중한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앞서 장 대표는 지난 3월 세이브코리아 집회에 참석해 "계엄에도 하나님의 계획이 있다"고 한 데 이어 이달 14일 산 세계로교회 주일예배에 참석해 "하나님의 종에 대적한 행위는 하나님께서 심판하실 것"이라 말했다.

특위는 이와 관련해 "거대 야당 대표가 종교의 예배 현장에서 종교적 신념을 정치적 사건과 결부시킨 것은 대한민국 헌법 제20조가 보장하는 정교분리 원칙을 정면으로 훼손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세이브코리아를 주도하는 손현보 부산 세계로교회 목사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되자 이를 “정치 탄압”이라 한데 대해선 "국민모두를 대표해야할 정치 지도자의 언행으로 극히 부적절하다"고 다.

그러면서 "정치 지도자의 발언은 국민 통합과 민주주의 수호를 지향해야 한다. 그러나 장 대표의 언행은 국민을 특정 종교의 잣대로 나누는 종교 편향 그 자체"라고 재차 비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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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장동혁 종교편향적 발언에 엄중한 유감…정교분리 원칙 훼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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