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화학노련, 석유화학산업 위기대응 추진위 출범

기사등록 2025/09/25 16:17:33

[울산=뉴시스] 한국노총 전국화학노동조합연맹 울산본부가 25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울산 석유화학산업 위기대응 추진위원회' 출범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한국노총 울산본부 제공) 2025.09.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한국노총 전국화학노동조합연맹 울산본부가 25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울산 석유화학산업 위기대응 추진위원회' 출범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한국노총 울산본부 제공) 2025.09.2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한국노총 전국화학노동조합연맹 울산본부는 25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울산 석유화학산업 위기대응 추진위원회' 출범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는 석유화학 산업재편 과정에서 고용 안정을 최우선으로 하고 노동계의 참여를 보장하라"고 요구했다.

노조는 "정부는 지난 8월 설비 감축과 통합을 골자로 한 석유화학산업 구조조정 계획을 발표했다"며 "그러나 산업재편 과정에서 노동자들의 고용 안정에 대한 구체적인 대책을 마련하지 않고 경제 논리로만 접근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부의 1차 구조조정을 넘어 석유화학업종 전반에 일방적인 인력 구조조정이 확산할 경우 정규직과 사내 협력업체, 비정규직 노동자 가릴 것 없이 생존권이 벼랑 끝에 내몰릴 우려가 높다"며 "이같은 고용 불안과 위기는 고숙련 노동자들의 외부 유출과 급격한 인구 감소로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울산과 유사한 석유화학 도시인 여수와 대산은 이미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여수는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된 데 비해 울산은 아직 미지정 상태라 산업과 고용 충격파가 더 클 것"이라며 "노동자들에게 해고의 칼날을 드리우고 노동조건을 저하시키는 산업재편과 구조조정은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화학노련 울산본부는 석유화학 산업재편 과정에서 노동계 참여 보장, 정리해고와 인력감축 시도 중단, 울산 산업·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울산시 석유화학산업 위기극복 협의체 상시 가동 등을 요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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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화학노련, 석유화학산업 위기대응 추진위 출범

기사등록 2025/09/25 16:17:3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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