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올레드 대세화"…삼성D, '올레드 IT 서밋' 개최

기사등록 2025/09/25 15:30:00

삼성D, 대만서 '올레드 IT 서밋' 개최

"파트너사와 협력해 시장 선점해야"

[서울=뉴시스]삼성디스플레이가 'CES 2025'에서 공개한 프리미엄 모니터용 QD-올레드 신제품. (사진=삼성디스플레이 제공) 2025.02.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삼성디스플레이가 'CES 2025'에서 공개한 프리미엄 모니터용 QD-올레드 신제품. (사진=삼성디스플레이 제공) 2025.02.1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지용 기자 = 삼성디스플레이가 글로벌 IT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확대해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IT 분야의 대세화를 이끌겠다고 25일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날 대만 타이베이 그랜드메이풀 호텔에서 IT 글로벌 기업들이 참석하는 '삼성 올레드 IT 서밋 2025'를 개최했다. 삼성 올레드 IT 서밋 2025는 삼성디스플레이가 주요 고객사와 파트너사를 초청해 IT(노트북·모니터) 올레드의 기술력과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글로벌 파트너십 행사다.

올해 행사에는 인텔을 비롯해 에이서, 에이수스, 델, HP 등 글로벌 노트북·모니터 제조사와 파트너사에서 총 40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기조 연설, 패널 토의를 비롯해 20종이 넘는 IT 최신 기술을 선보이며 IT 올레드 사업 전략과 비전을 소개했다.

이종혁 삼성디스플레이 부사장은 기조연설에서 "IT 올레드 대세화가 시작된 만큼 세트, 부품, 소프트웨어 등 생태계의 구성원들이 협력해 시장을 선점하고 거대한 파도를 함께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기존 프리미엄 라인업 외에 구동 부품을 하나의 집적 회로(IC)로 통합시켜 가격 경쟁력을 높인 메인스트림 제품을 소개, 고객의 선택의 폭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날 차세대 저전력 기술로 주목받는 'UT One' 제품을 전시해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는 산화물 TFT 기술을 적용해 IT 올레드 패널 최초로 '1헤르츠(㎐) 가변주사율'을 가능하게 한 제품으로, 콘텐츠에 따라 주사율을 전환해 배터리 사용시간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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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5/09/25 15:30: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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